일을 하면서 궁금한 게 생겼다.
오너의 입장에서는
누가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일까?
1)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
2) 똑똑한 사람
3) 열심히 하고 똑똑한 사람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자신이 맡은 업무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지만
요령이 없이 노력만 하는 사람이다.
즉 무거운 짐을 옮길 때
요령 없이 밀기만 도전하는 사람이다.
똑똑한 사람은 요령과 머리를 쓰는 사람이다.
즉 무거운 짐을 옮길 때 도구를 사용한다.
짐 아래에 원형 막대를 넣고
천천히 밀어서 짐을 이동시킨다.
열심히 하고 똑똑한 사람은
일에 대해 생각을 하고 득과 실을 비교한다.
즉, 짐을 옮길 때 장비 및 카트를 이용한다.
장비 및 카트를 이용 시 대여 비용 대비
업무시간이 줄어든다면 사용을 한다.
다시 말하면 이득이 없으면
실행하지 않는 분류의 사람이다.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성과가 부족한 직원,
똑똑하지만 머리만 좋은 직원,
업무에 임하기 전 득과 실을 비교하는 직원.
모두 놓치기 쉽지 않은 직원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회사의 이윤추구를 위해서는
과감하게 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국 회사에서는 모두 다 필요한 직원들일 텐데
각 직원들마다의 장/단점이 존재하고 있으니
결정하기에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이다.
회사에서는 나 혼자만 잘한다고
뛰어난 직원이 아니고,
단체와의 호흡을 중요시 여기며 잘한다고
뛰어난 직원이 아닐 것이다.
회사에서 필요한 직원은
아마도 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