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달의 조각

그날, 시간 밖에서

by 감찌

흘러가는 강물도

너를 붙잡지 못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구름도

하늘이 품지 못하듯,


너 역시

돌아가는 초침을 붙잡아도

시간은 변함없이 흐른다.


눈을 감으면

멈춰 있을 것만 같던

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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