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의 그림자
갈림길에 선 나는
목이 메이고,
숨이 차오르며
가슴이 답답해온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는 듯한 이 기분.
이는 이면과 양면의 차이일까,
혹은
양면을 보지 못한
내 안의 이면 때문일까.
갈림
내면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