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시간 밖에서
흘러가는 강물도
너를 붙잡지 못하고,
바람에 흩날리는 구름도
하늘이 품지 못하듯,
너 역시
돌아가는 초침을 붙잡아도
시간은 변함없이 흐른다.
눈을 감으면
멈춰 있을 것만 같던
그날처럼.
내면의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