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커피

세상에 공짜라고?!

by 시에


오늘의 주제는 '믹스 커피'와 ''.

한국에 와서 제일 좋다고 생각한 일. 식당은 당연한 거지만, 도서관, 읍사무소, 은행,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는 어디로 가든 정수기가 놓여 있다. 찬물뿐 아니라, 따뜻한 물도 있어서 정말 편하다. 일본에서 정수기는 보통 사무실이나, 개인 집에 있지, 공공장소에는 거의 없어서 늘 물을 들고 다녀야 했다. 한국에서는 물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목이 마르면 정수기 물을 마시면 되니까, 정말 편리하고 좋다.

슈퍼 그뤠잇!! :)

또 한 가지는 믹스 커피. 식당이나 미용실 등 일부 시설에 가면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가 놓여 있다. 믹스 커피뿐 아니라, 간혹 아메리카노도 있다. 첨에 내가 동전으로 커피 사 마시려고 하니까 남편이 믹스 커피 공짜라고, 맘대로 마셔도 된다고! 헤헷.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있구나, 한국에는! 너무 좋아해서 외식하면 믹스 커피 내려서 홀짝홀짝 마신다.


믹스 커피는 중독이다. 한 번 마셔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고 버릴 수도 없다. 몸에 안 좋다고, 살이 찐다는 분도 계시지만, 하루 한두 잔은 괜찮겠지 하고 요즘도 마시고 있다.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얼음 동동 띄워서 마시면 정말 행복하다. 이런 서비스 칭찬해:)

내가 믹스 커피를 제일 처음 마셔본 곳은 일본이었다. 정확히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마시지 않았고, 유학을 가서 커피를 알았다. 그 뒤로 믹스 커피와 에스프레소에 푹 빠져서 지금까지도 좋아한다.


커피에 관한 얘기는 할 얘기가 많이 있지만, 나중에 또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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