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동영 글쓰기 Jan 18. 2024

퇴사 후 독립? 프리랜서 강사로 성공비결이요?

이 글에서 성공의 기준 = 하고 싶 일로 퇴사 전 월급에 2~3배 UP

1️⃣ 10년 넘게 꾸준히 강의했어요.

"블로그 보고 강의 문의 드립니다"를 섭외 담당자들이 하도록 레버리지로 만들어 놓은 덕분이겠죠.

이동영 강사 노하우:  저는 아웃바운드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명함도 잘 안 드리는 편이죠.(출간한 책과 유튜브 홍보 차 드릴 때는 있어요) 온라인 채널이 곧 명함이 되니까요. 특히 블로그는 꾸준히 2~3개월만 전략적으로 운영하면 자신의 글을 누구나 상위노출할 수 있습니다.

현재 KBS 방송, 기업 정기 출강, 전 연령 대상 출강은 95% 이상 섭외 되는 경로가 제 블로그(이동영 글쓰기 강사)입니다.

2️⃣ 후기를 꾸준히 노출했어요. 진짜 그대로 올린 것이 진심으로 전달되었다고 생각해요.

이동영 강사 노하우: 강사로 데뷔한 초반엔 무료 특강 혹은 저렴한 수강료의 이벤트 특강을 했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시간당 100만 원 이상을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으니 자발적 후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어요. 무료특강인데 저에게 기프티콘을 보내주신 분들이 오히려 "무료로 들어 미안하다"며 유료 특강 때 재신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분들에게 최선을 다한 강의로 감동을 준 결과, 초반에 후기가 많이 모였고요. 후기를 보고 이동영 강사를 글쓰기 강의 기획을 하여 섭외하는 (유료강의) 기업·공공기관·대학·초중고는 물론, 개인 분들도 수강료가 비싸더라도 기꺼이 투자하겠다며 일대일 코칭을 많이 신청했습니다. 돈을 낸 분들 역시도 수강 후 자발적 후기를 많이 보내주셨고, 저는 가감 없이 그대로 올렸습니다.
저렴한 이벤트 특강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선택적 재능기부 특강을 하기까지. 11년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3️⃣ 책을 6권 썼어요. 제가 잘나서요? 아니요.

이동영 강사 노하우: 처음엔 투고도 해보고요. 2012년에 전자책부터 해서 자비출판, POD(주문형 출판 자가제작)까지 가리지 않고 다 해봤어요. 스스로 작가라고 정체성을 규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책을 6권이나(절판포함) 출간하게 되었지요.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북콘서트 북토크까지 자비로 열었었어요.

그러다 감사하게도 출판사로부터 계약요청을 먼저 받았습니다.
«너도 작가가 될 수 있어»와 «사람아, 너의 꽃말은 외로움이다»가 출판사에서 먼저 원고를 청탁한 책이었고요.. 2024년 올해 하반기 출간을 예정하고 있는 책도 출판사로부터 원고 청탁이 들어온 책이랍니다.

4️⃣ 전 연령을 대상으로, 가리지 않고 1,000회 강의했어요.

이동영 강사 노하우: 다만 '글쓰기'라는 하나의 대주제로만 1,000회 강의를 했습니다. 처음엔 성인 대상 강의로 시작했습니다. 20~30대 수강생이 가장 많았고요. 대학생이나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이 주를 이뤘어요.

그러다 점차 연령대를 확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섭외 문의 해주는 곳이 정말 다양했거든요.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열정은 특정 세대에만 국한하지 않으니까요. 직장인 대상, 주부 대상, 시니어 대상으로 점차 늘려가다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이동영 강사의 글쓰기 특강을 듣게 되었답니다. 제가 보람을 느끼니까 전 연령 대상 글쓰기 강의도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양한 연령대 경험을 통해 나에게 가장 맞는 연령대를 알면 선택과 집중하기에도 좋답니다.

5️⃣ 이동영 글쓰기 브랜드 내 걸어 온라인 채널을 운영했어요.

이동영 강사 노하우: 블로그, 브런치스토리, 유튜브, 카카오 톡채널, 인스타그램,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엑스퍼트, 티스토리, 코로나 시절에는 클럽하우스와 카카오음,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거의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로 다 해봤어요.

저는 내향형 인간이라서 먼저 다가가 영업을 잘 못하는 성향이다 보니 사람들이 '나를 찾게 만드는 것'에 주력했어요. 그게 글쓰기 관련 검색을 하면 검색결과에 눈에 띄도록 하는 전략이었고요. 처음엔 전략적으로 접근한 것도 아니었어요.

꾸준히 내 글과 강의 내용+수강 후기를 발행해도 좋은 채널이 뭘까 봤더니 블로그나 브런치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이었죠. 일단 그냥 썼어요. 콘텐츠 마케팅 경력을 살려 개인의 채널 운영도 반응이 오면 KPI 지표를 만들듯 나름대로 치열하게 분석했습니다. 그게 유효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6️⃣ 강의안 레퍼토리를 계속 업데이트했어요.

이동영 강사 노하우: 저에겐 '단 한 번도 똑같이 강의하지 않겠다'라는 나름의 철학이 있거든요. 지금은 발 빠르게 챗GPT 글쓰기 업데이트와 문해력 이슈에 집중 대비를 한 덕분에 관련 특강 요청도 많이 들어온답니다.

7️⃣ 만족도 높은 강의를 위해 최선을 다 했어요. 아니 최고의 강의만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동영 강사 노하우: 덕분에 몇 년이 지난 후에도 또 불러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강의한 곳과 관련한 기관에서 연락 오는 경우도 많고요. 만족도 높은 강의를 통해 실력과 매력은 기본이고, 신뢰를 바탕으로 강의하고 관계 맺는다는 인상을 남겼어요. 모 기업에서는 또 몇 년 만에 올해 정기강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수강생만 바라보고 강의하니 담당자에게까지 신뢰를 받았습니다. 제 강의의 만족도는 만족+매우 만족으로 따져보면 100% 만족을 자랑합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머물지 않고, 강사로서 부단한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며 실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이 글에 '그러다..'가 많네요. 전략을 완벽히 구축해서 시작한 게 아니라 일단 저지르고 수습하면서 '하다 보니' 되었다는 겁니다.


요약:

앞서 언급했듯이 내향적인 성향 때문에 블로그에 시간을 투자했고요. 출판사에서 원고 투고를 해도 번번이 퇴자 맞다 보니 전자책, 자비출판, POD 출판에 경험을 쌓아서 책을 꾸준히 출간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12년에 첫 책을 내고 2023년까지 6권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고, 2024년 또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11년 차 글쓰기 강사가 되었습니다.


하고자 하면 방법이 보이고 행운이 따릅니다.


제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