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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동영 글쓰기 Jan 02. 2025

예언: 25년 12월 31일 '아, 글쓰기 좀 할 걸'

아 책 좀 더 읽을 걸

2025년 12월 31일에도 '책 좀 더 읽을 걸.', '글쓰기 좀 해볼 걸' 후회하실 건가요?

오늘부터,
지금부터!


한 문장이라도 읽고, 단 세 줄이라도 써 보는 겁니다.
그럼 됩니다. 점점 분량을 늘려가면 돼요.

시작은 반이 아닙니다.


지금 시작하면 2025년 6월까지 해야 반입니다.

근데 지금 시작도 안 했죠? 오늘 한 자라도 썼나요? 책 한 페이지라도 펴서 한 문장이라도 읽고 사색해 보았나요?


자, 아직 못했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시작하세요.


하면 시작입니다. 계속 반복하면 절반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근데 절반이 목표였나요? 아니잖아요.


지난 2024년 12월 31일의 후회를 돌아보세요.


조금 더 해볼걸... 했던 거요. 그 후회 자체는 나쁜 게 아니에요. 성찰하면서 우리는 또 새날을 맞이하고 앞으로 나아가니까요. 한 뼘 더 성장하니까요.


중요한 건 실행입니다.

실제로 행하는 거요.


자, 책을 펴세요.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요. 습관이 들(에 배어 뇌가 자동화 반응을 일으킬)때까진 의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감각이 되어 나도 모르게 하는 그때부턴 그냥 계속하면 됩니다.


읽기만 하지 말고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 하지 말고 정리해서 써 보세요.

쓰기만 하지 말고 나눠보세요.


2025년 12월 31일에 자신에게 칭찬할 일이 될 겁니다. 이보다 더 생산적인 건 없었다고요. 돈도 많이 안 듭니다. 이만큼 경제적으로 효율이 큰 낭만이 어디있나요?


실행하세요.

가까이에 있는 책 한 문장이라도 읽고 곱씹어 보세요.


세 줄에서 열 줄, A4용지 1~2장을 하루에 쓸 때까지 조금씩 분량을 늘려가세요. 한꺼번에 완벽을 기하다가 지치지 말고, 쓰고 그치고(Stop), 다시 보고 고쳐 나가세요.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세요. 이미 심사에 통과했다면? 연재를 시작하세요.


글쓰기 강의 안 들어도 글 잘 쓸 수 있고요. 독서 교육 안 받아도 책 잘 읽을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꾸준하게,


실행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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