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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뽀시락 Sep 14. 2017

난민_하영식

'난민'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의 고통을 나누고 싶다면_37

*교양 좀 살찌우자는 의도로 쓰는 문화 매거진


* 유의사항
- 내 보기에 좋은 것들만 쏙쏙 골라 내 맘대로 하는 리뷰다.
- 보다 보면 한 둘은 건질 수 있을지도?
- 친절할 순 없다. 직접 보는 게 최선이므로

* 왜 보아야 하는가?

책이름 그대로 세계의 여러 '난민'들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재미는 없다. 재미있으라고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의 시리아 난민과 그 원인 중 하나였던 IS를 포함한 중동 전반에 관한 문제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하고 있는 난민 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직접 취재를 나섰던 기자의 책이고 취재하는 동안 벌어졌던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어 더욱 생생하다.

왜 난민이 발생하고 왜 사라지지 않는지, 그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흥미로운 책이다. 

1951년 '난민 지위에 관한 국제 협약'에서 규정하는 '난민'으로 이 책이 지닌 무게감을 되짚어볼 수 있다. "인종, 종교, 국적 또는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로 인하여 자신의 국적국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하여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


* 더 하고 싶은 말

한국 사회가 '인생템'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벌고, '왕따' 친구들을 쥐어패는 동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생사의 갈림길에서 하루, 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엮인 글 : 플랫폼 레볼루션_마셜 밴 앨스타인

^엮인 글 : #32 경제의 위기와 정치의 극우화에 맞선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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