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탄생'과 '성장' - Part 2 [둘째 편]

#27.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일상의 발견"! - '두 번째 아이'

by 김기병

1. 아이의 탄생


"응애~~ 응애~~"


두 번째 아이가 처음으로 세상을 맞이한다.


"2017년 10월의 어느 멋진 날...

우리는 드디어 다둥이의 부모가 되었다!

앞으로 나는 두 아이의 '아빠'로 불리게 될 것이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불 닭의 기운'을 안고 둘째 아이가 태어난다.


이 해에는 전국적인 촛불집회가 일어나,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 있었던 해였다.

어지러운 시국이었지만...


두 번째 출생신고는 좀 더 수월했고,

역시 용하다는 곳에서 좋은 이름을 지었다.



2. 아이의 성장


작은 아이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다.

고사리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고,

엉금엉금 기어 조금씩 세상을 알아간다.


그렇게 100일의 새날을 경험하며,

환한 웃음을 선물해 준다.


정말인지 아이의 미소는, 언제나 사랑스럽다!



2018년!

아이는 드디어 한 살이 되었다.


옹알옹알... 음~마, 빠빠...


조그만 녀석이 박수도 치고,

무언가 끊임없이 옹알거린다!

언니가 동생을 안아보지만,

아... 아이는 아직 언니는 조금 낯설다^^;

하지만 오해는 하지 말기를...

절대로 언니가 싫은 건 아니다^^;


'그럼 어디 언니가 조금 더 익숙해지게~

언니 아가때 사진을 한번 볼까?'


자, 언니가 한 살 때!

짜잔~~ 이번엔 동생이 한 살 때!!

'어때? 둘이 정말 많이 닮았지?

그니까 언니랑 앞으로 사이좋게 지내자^^!'

옛썰~ 마치 알았다며 경례하는 모습이...


'내 눈에만 그리 보이는 걸까?^^'


이제 아이는 아장아장 걷는다.


걸음을 뗀 아이는 두 발로,

좀 더 넓은 세상을 만난다.


카페에도 가보고~

한아름 식물이 가득한, 수례란 것도 끌어본다.

'초롱초롱' 호기심 가득~ 두 눈을 빛내며,

마치 스펀지처럼 작은 세상을 흡수한다.


그렇게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

두 손으로 오물조물, 이것저것 만들어 본다.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며...

예의를 배우고, 관계도 형성해 나간다.

다섯 살, 여섯 살, 일곱 살...


어느새 훌쩍 자라,

아이는 어린이집을 졸업한다.

의젓한 학사모를 쓴 아이는,

이제 초등학생이 되려 한다.


이 조그만 아이는,

아마도 '이별'이라는 것을 처음 경험해 볼 테지...


정든 친구들, 그리운 선생님!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있을 테니,

너무 서운해하지는 말자.'


그나저나~ 우리 딸, 정말 예쁘게 잘 컸네^^!



2024년,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예전보다 조금 더 먼 곳을 가고,

보다 힘차게 달릴 수 있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여전히 밝게 웃으며,

우리에게 기쁨을 듬뿍 주는~ 사랑스러운 아이!


아이는 어느새 핸드폰까지 생겨,

엄마와 매일매일 통화를 한다.


무어가 그리도 할 말이 많을까?^^

운동을 좋아하는 아빠를 닮아,

태권도 발차기는 하늘을 찌르며...

헐... 아빠도 완성하지 못한,

어려운 요가 아사나도 문제없이 척척 해낸다!


우와~ 라자카포타아사나[왕비둘기 자세]다!


헉~ 하누만아사나[원숭이 자세]까지도 문제없다!

오늘도 아이는 밝게 웃는다.


우리 아이지만,

웃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역시 부모의 눈에는...

강력한 콩깍지가 씌었음이 틀림없다!'



3. 언니와 함께...


큰 아이와 작은 아이는,

자매(姉妹) 간이다.

다섯 살 터울의 언니는,

하나뿐인 동생이 참 예쁘다.


그래서 자주 안아주고,

매일 놀아준다.

때로는 짓궂게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작은 아이는 그런 언니가 마냥 좋다.

언니와 함께 신나게 놀던 그때가,

가끔은 조금씩 그리워진다.



4. 아이가 기다리는 시기!


2026년...

작은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언니는 중학교 2학년이 되었다!


언니는 지금,

'마음이 단단'해지는 시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질풍노도(疾風怒濤)의 시기라나 뭐라나?


작은 아이는 그래서,

지금은 기다리는 중이다.


후에 언니가...

마음이 좀 더 크고, 단단해졌을 때~


예전처럼 동생을 안아주고, 함께 장난칠 수 있는...

'그 빛나는 시기'를!


'마치 아빠가 그렇게,

언니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 To be continued -




아이의 '탄생'과 '성장' Part 1 [첫째 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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