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 사이에 수많은 등락이 있다. 2000년과 비교해서 지금의 코스피 지수는 상승했지만 그 사이에 크고 작은 등락이 있었다.
우리가 1년의 기간을 잡고 주식투자를 했을 때 1년 후에 주가는 올랐을 수도, 내렸을 수도, 어쩌면 제자리일 수도 있다. 마음 같아서는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고 싶지만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한다. 그러면 주식은 언제 사야할까?
철수와 영희는 각각 1만 원씩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려고 한다. 철수는 1만 원을 한 번에 투자했고 영희는 시간을 두고 2천 원씩 다섯 번 투자했다. 1년 후의 두 사람의 수익률 차이는 어떻게 될까?
주식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했지만 결국 제자리로 돌아왔고 철수는 처음 그대로 100주를 가지고 있지만 시간을 두고 나눠서 투자했던 영희는 113주를 가지게 되었다. 즉 13%의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이렇게 영희처럼 나눠서 투자하는 방법을 '적립식 투자'라고 한다.(철수처럼 한 번 사서 묵혀두는 것을 '거치식 투자'라고 한다) 이러한 적립식 투자에는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첫째로 언제 오르고 내릴지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변동성(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주가가 오르면 적게 사고 주가가 떨어지면 많이 사서 평균 단가를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시장의 변동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초보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두번째 장점으로는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식을 한 번에 1억 원치 사기는 어렵지만 매 달 소액으로 꾸준히 사는 것은 비교적으로 쉽다.
주식 투자의 격언에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라는 말이 있다. 한 종목만 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투자하라. 즉, 분산투자하라는 말이다. 분산투자는 종목에 분산할 수도 있지만 시간에 분산할 수도 있다. 떨어지지 않고 무조건 오르는 주식은 없다. (무조건 떨어지는 주식은 있다.) 그러니 시간에 분산투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