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끝에서 마중하는 아침
아침
어김없이 찾아온 밤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기나긴 어둠그런 어둠 속을 비추는 달희미한 달빛을 따라,정처없이 걷는다.살을 가르는 추위에도깊게 드리운 침묵에도달빛을 향해 걷는다.나마저 삼키려드는 어둠아직도 밤은 한창이지만그럼에도 아침은 온다.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작가 윤슬입니다. 저는 하루의 조각들로 글을 짓습니다. 그 조각들이 모여, 성장의 기록을 담아냅니다. 제 글이 당신의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