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린 친구에게

- 그때 그렇게 말하지 못했다

by 웅토닌


가버린 친구에게

작사, 작곡, 편곡: 김웅


계절에 끝에서 서 있던 그대

한순간 그렇게 사랑이라고

수많은 만남에 원치 않는 얘기로

널 떠나보냈어.


친구라 말하며 보낸 시간도

이제는 서로의 상처 남기고

아무런 준비도 못했던 내게

날 잊으라면서


예전에 네 모습 볼 수 있을까

온 세상 모든 걸 사랑하려던

그 어깨에... 놓인 짐과...

모순 속에서 엉켜버린 너


이제는 너에게 하고픈 말은

더 이상 힘겹게 살지 말라고

너의 몫인... 세상에서...

너의 뜻대로... 살길 바래...

https://youtu.be/4oWnSiNRE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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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친구에게〉는 떠난 사람을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끝내 건너지 못한 말 앞에 멈춰 선 한 사람의 기록이다.

이 노래에는 화해도, 결론도 없다. 다만 ‘그때 그렇게 말하지 못했다’는 사실만 남아 있다.


통기타로 후배가 불러준 노래가 녹음 카세트에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풀사운드로 새로 녹음하고 싶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소식도 없어 더 아쉬움이 큽니다. 듣고 있노라니 울컥하네요... 자취생활 20년 동안 즐겨 부르던 노래라 아쉬움에 흑백기억 부분을 만들어 인트로로 사용하였습니다.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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