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는 시간 '상담'

지속되는 패턴의 고리를 끊고자 할 때 강력추천

by 제니
그러나 프랑스인은 ‘나’와 ‘우리’가 철저하게 다르다. 프랑스 외의 유럽인은 프랑스인을 가리켜 모든 문장의 주어가 ‘Je(나)’라고 비아냥거리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인은 절대로 누군가와 새 가족을 이룬다고 해서 두 명의 ‘나’가 만나 ‘나’는 사라지고 ‘우리’가 된다고 믿지 않는다. 그냥 많은 ‘나’가 같은 공간에서 서로 필요할 때 돕고 같은 공간에서 살뿐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가족은 나를 더 나답게 해주는 존재다. ‘나’를 묻어버리는 존재라면 절대로 가족일 수 없다고 판단해 무서울 정도로 빨리 내다 버린다.

_by 조승연 <시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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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2013년 유럽여행 갔을 때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





코칭, 리더십에 빠졌다 결국 ‘상담’까지 받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 두어 달 상담을 받았다. 코칭, 리더십 쪽에 관심을 뒀기에 30살 이후 그쪽 분야로 업을 삼기도 했고, 코칭은 하기도, 받기도 했었다. 그런데 ‘상담’은 처음이었다. 사실 문제는 한 부분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니기에 통합적으로 ‘부부상담’과 ‘개인상담’을 병행했다. 코칭이 미래지향적인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상담’은 과거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원인을 스스로 발견해 성찰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내 경우’는 코칭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어떤 사건, 어떤 일들 앞에서 비슷한 패턴이 빈번히 발생됐기 때문이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계획을 세워도 결정적 순간에 반복적으로 무너졌다.



상담의 효과에 대해선 개인차가 크지만, 나는 ‘버킷리스트’로 꼭 받아보고 싶었다. 특히, 개인상담뿐만 아니라 ‘부부상담’이 꼭 받고 싶었다.(갭이어라는 주제에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나의 내면 아이를 발견할 수 있으니 같은 범주에 놓겠다.)


사실, 부부상담을 받게 된 건 순전히 내 계획과 엄포에 의해서였다. 내 의도는 “그래, 당신이 얼마나 이상한 사람인지 상담을 통해 뼈저리게 느껴봐라.”였다. 아무리 백 번 입으로 말해도 소용이 없으니, 객관적인 제삼자를 통해 스스로 깨닫기를 바랬다. 지난 글에서도 말했지만, 출산 이후 맞벌이를 유지하며 이사, 가사, 육아 등에 치이다 보니 부부 갈등과 불화가 계속됐다. 거기다 뒤늦게 찾아온 나의 사춘기까지….


정말이지 전쟁터나 다름없던 지난 세월들… 사실, 아이만 없었다면 진작에 서초동으로 갔겠거니 생각했었다. 결혼한 부부라면 어떤 의미인지 알 거다.(결혼 선배는, 본인도 이혼하려고 했는데 그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서류가 많아 그냥 살고 있다고 우스갯소리고 말했다.) 사랑으로 시작한 연애감정이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핑크 빛을 꿈꿨으나 핏빛으로 물들어가는 건 시간문제였을 뿐. 그러나 ‘아이’가 있고 ‘책임’ 져야 할 일들이 많기에 남편에게 엄포를 놨다.


이런 패턴으로는 도저히 못 살겠다. 올해까지 나는 충분히 노력을 해 볼 거고 그리고도 해결이 안 된다면 각자 행복하게 살자.’


그래서 남편은 어쩔 수 없이, 내키지 않았지만 나와 상담을 함께 받았다. 함께 살아야 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 첫 번째 상담을 받다


올봄에 들은 ‘감수성 훈련’에서 소개받은 상담사분께 첫 상담을 받았다. 무더위가 가시지 않아 땀이 줄줄 흐르던 7월에 말이다. 하루 건너 싸우는 패턴의 반복 속 첫 상담을 시작했다. 약간 어색한 관계의 세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 앉아 있었고 상담사분은 ‘부부상담’을 받게 된 계기와 '원하는 것' 등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다. 어떤 말이라도 잘 하는 편인 나는 주저 없이 현 상황에 대해 침 튀기도록 설명을 했고 타인에게 안 좋은 것들을 드러내는 걸 싫어하는 남편은 그런 분위기 자체를 불편해했다. 우리의 부부상담 목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었다.


한 회기당 1시간 30분의 시간 동안 진행되는 데 첫날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시간이 1시간이나 오버하여 2시간 30여분을 했다. 마치,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서로를 향한 디스와 폭로전, 비난과 불만들이 사정없이 뱉어져 나왔고, 상담사분은 유연하고 객관적으로 그 이야기들을 잘 경청하고 서로에게 정리해 주고 이해시켜주는 역할을 해줬다. 욕받이처럼 그 시간 동안 냉정함을 잃지 않은 상담 선생님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고, 이런 상담을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담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이번 ‘부부상담’은 정신분석학 쪽으로 상담을 공부하신 분께 받았다.)


첫 상담 때 들은 이야기는 약간 의외였다. 우리의 이야기를 쭉 들은 상담사분은 남편과 나 둘 다 <불안>을 느끼는 유사점이 있고 불안을 장기적으로 느끼면 강박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지도 스스로 모른다고 말했다. 차이가 있다면 남편은 <성취>로 존재감을 느끼고 나는 <인정/사랑>으로 존재감을 느낀다고 했다. 아마 지금 일도 하지 않고 육아를 하고 있기에 더 그런 것 같다.


불안이라…나는 지금껏 내가 ‘불안’하다고 생각해 본적은 사실 없다. 또한 스스로 외로움을 잘 탄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나는 혼자서도 잘 놀았으며, 혼자 있는 게 어색하거나 두렵지도 않았다. 내가 나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방어기제로 인해 그렇지 않은 척을 하고 있는 것인 것…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채 상담이 마무리됐다.


첫 상담의 끝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았다. 마치 뭔가 성토의 장이 된 느낌으로 무척이나 공허했다. 나는 누구이고 왜 이 결혼을 했을까. 행복하지 않은 장기간의 삶. 일도, 사랑도 다 없고 다만 아들만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내 인생을 누가 보상해주는지 원망스러웠고 리셋하고 싶었다.

‘부부상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는 냉기가 가득했다. 조금만 건드리면 더 큰 화산이 폭발할 것 같아 우리는 침묵으로 그저 집으로 향했다. (친정엄마가 아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히 상담을 세 달간 받을 수 있었다.)




엄마와의 관계가 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두 번째 상담시간에도 가는 길에 약간의 다툼이 있었다. 이상하게 상담을 받으러 가는 날 약간의 이상 기류가 부부 사이에 흐른다. 어색한 인사 뒤 상담을 받았다. 지난번 시간 초과로 인해 이번 회기에서는 시간을 칼같이 지키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가장 기억나는 질문은 아래 두 개였다.


Q) 엄마와 너의 관계를 형용사로 표현한다면 5개 떠오르는 단어는?
그 단어가 떠오르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Q) 엄마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내가 엄마와의 관계를 말할 때 쓴 단어가 [친밀함:부딪히지만] [불편함], [피해 끼치지 않는], [부딪히는]이었다. 엄마와의 관계가 타인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한 상담사분이 말이 가슴 깊이 남았다. 사실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 사람과 관계 맺을 때 친밀한가 편한가 부딪히냐 아니냐로 관계를 맺어온 거 같다.



내가 엄마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그 단어들을 갖고 있거나 그 단어가 아닌 사람들과 잘 결합하고 그들과 친밀감을 유지하며 관계를 맺어왔다. 나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보다, 나를 편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며 날 위해 희생하느냐의 유무로 관계의 질을 파악했던 것 같다.

어떤 사람이 엄마에게 기대했지만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따뜻한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나에게 이득이 안 돼도 엮여서 얽히고설켜왔다.



나의 지난 인간관계 등의 패턴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려지며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그랬구나, 내게 그런 면이 있었구나. 이상하게 그런 비슷한 종류의 사람들과 친해지며 안정감을 느꼈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구나…사람들은 ‘좋은 것’보다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고 하는 말이 맞겠다.


일단, 그런 점들이 충격적이었고 남편과 나의 ‘성향 차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외향적인 나는 주말이면 어딘가 가고 사람을 만나야 에너지를 얻는데, 내향성인 남편은 주말에는 집에서 좀 쉬어야지 에너지를 얻는다고 한다. 결혼 이후 줄곧 내 스케줄에 따라서 주말이면 아침, 점심, 저녁 일정을 다 달리했는데 남편은 나를 맞춰주려 노력했지만 좋아한 건 아니었던 것 같다.


또 하나 기억나는 건 예전에 이마트에 장 보러 가는데, 남편이 15년도 더 된 캘빈클라인 통바지를 입고 가기에, 촌스러우니 벗으라고 했다가 싸운 적이 있었다. 나는 좀 더 남편이 깔끔하게 비치길 바래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데 남편은 그 행위를 ‘자율성 침해, 무시’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건 정말이지 의외였다. 지금까지 스스로 잘 살아왔는데 내가 본인을 통제한다고 생각했다는 말이 새로웠다. 나는 단지 좀 더 멋지게 보였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바지를 권한 건데 말이다…


이렇게 서로가 말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니… 인간이란 참 오묘한 존재다.



상대만 그지 같은 게 아니라, 사실 나도 그지 같은 거였다


계속된 상담 속 같은 사건도 ‘다르게 해석’하는 우리를 발견했다. 그리고 잘 보이려고 하는 마음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것도 알아차렸다. 예를 들면, 남편은 집안의 금융, 경제상황 등 본인 스스로 알아서 처리하고 해결해 나는 잘 몰랐으면 하는 마음에 자세한 공유를 안 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것을 ‘나를 속였다’ 거나 ‘제대로 이해시키지 않았다’고 인식해 서운함이 많았었다.


그런데 그의 ‘의도’는 내가 꿈꾸는 삶을 본인이 만들어 주고 싶고 현실적 제약을 뛰어넘어하고픈 것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 있음이 느껴졌다.


왜 남편이 그런 행동들을 했는지 오해하고 서운했던 부분들이 ‘부부상담’을 통해 상대의 ‘의도’를 알게 되니 마음이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다.


사실, 상담을 통해서 우리 사이의 많은 문제가 ‘남편’에게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해주고 싶었으나, 상담이 진행되면 될수록 ‘상대’또한 그지 같지만, 나에게도 그지 같은 면들이 많이 있음을 깨달았다. 싸움의 원인은 ‘나’에게도 있음을 말이다.

어떤 상황에서 굳이 자극에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과잉반응’한다거나, 내 심리적, 유아적, 과거적 경험으로 인한 ‘재해석’으로 인해 싸움이 생기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상대는 그냥 어떤 단어를 말한 건데 나는 그것을 ‘비난’의 신호로 받아들여 공격태세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내 안의 ‘근원’이 해결되어야 가정이 평화로울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조금은 겸손해지고, 나란 인간도 참 허점투성이에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한 존재라는 게 느껴졌다.




개인상담을 통해 내 안의 죄책감, 수치심을 발견하다


부부상담 때 하지 못했던 이야기 등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해 개인상담도 2회 받았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하던 중 상담사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나: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는데 죄책감이 들어요. 예를 들어, 화장품을 살 때 남편이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봐주면 좋겠는데 그냥 가만히 있어요."

상담사: "그럴 때 불편하세요?" "남편이 예쁘다 어울린다 등 할 때는 어떤 감정이 느껴지시는데요?

나: "글쎄요, 존재감? 중요한 사람? 등..."

상담사: "상대가 골라주고 하는 게 맘에 안 들 수도 있잖아요.? 뭔가 살 때 죄책감이 느껴져서 상대가 반응을 보이면 안심이 되나 봐요. 돈 쓰는 거에 죄책감이 있으신 것 같고 특히 상대의 동의나 관심, 인정을 받아야 심리적으로 편한가 봐요"

나: "글쎼요...."


아......


여러 사례를 언급한 대화 속 내 머리를 스쳐간 감정들. 그것은 바로 '죄책감', '수치심'이었다.


이 죄책감은 어떤 상황 속 스스로 '나 때문인가'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그 감정은 여러 상황에서 나를 자극한다.


-아들이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짜증내거나
-남편이 큰소리 낼 때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길거리에서 아들이나 남편이 갑자기 큰소리로 이야기를 해서 부정적으로 주목받는다고 느낄 때
-물건을 살 때, 돈 쓸 때
-불편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여러 사건들의 '공통점'을 찾지 못했었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원인은 나의 내면의 목소리로 인한 '나 때문인가?"였다. 내가 원인을 제공해서 이런 상황이 오게 된 건가?"라는 내면의 울림은 강렬한 '방어기제'로 표출됐다.



-별거 아닌 질문에 과민반응 해 불같이 화를 낸다거나
-상황을 모면하거나 해결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노력을 한다거나
-사건이 끝난 이후에도 "내가 기분 나빴지만, 분명 내가 원인제공을 했을 거야~"라는 자아비판과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끝끝내 걱정하며, "그 사람들도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 원래 저렇진 않을 거야.."라는 자기 합리화.
-부부싸움 후 감정은 화가 해소되지 않았지만 지난 6년 여간 항상 먼저 말 걸고 괜히 상황을 종결시킨 것
-원 가족 엄마 아빠가 싸울 경우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상황 전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
-회사 단체 회의에서 아무도 말을 안 하는 안건에서 정의의 사도처럼 의견을 낸다거나
-아들이 다치거나, 아들의 위험한 행동에 극도로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
-남편이 잘 안 꾸미거나 힘들거나 불쌍해 보이는 모습을 볼 때 짜증이 몰려오는 것
-물건을 사고 수시로 바꾸고, 사면서도 상대방에게 의견이나 동의를 구하는 것


이 모든 행동들의 발단이 '내면의 죄책감'이었다는 생각이 들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지난 35년간 이 감정으로 인해 내 몸이 무척 고생했구나... 내 감정이 많이 상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니 눈물이 고였다.


나를 먼저 챙기기 이전에 상황 모면, 해결, 상대 위하기 등 외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썼다는 생각이 아쉬웠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발견하게 돼 정말 기쁘다. 피나는 노력을 통해 내 남은 인생 중, 후반전을 정말 나답게 멋지게 살 거다.



지금부터 하지 않을 것,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지난 일을 곱씹으며 생각하거나 미안해하지 않기.

-부부싸움 후 감정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말 걸거나 상황 반전시키려 애쓰지 않기.

-불편한 상황을 견디기(사람들의 긴장, 갈등상태 등 속에서도 평정심 유지하기)

-물건을 살 때 물어보지 않기. 동의 구하지 않기.

-내 취향을 직관적으로 느끼면 그대로 구매하기.(남들에게 잘 나가는 상품, 너의 좋은 것을 묻지 않기.)

-타인의 감정이나 표정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관찰하기. (짜증을 내거나, 인상을 써도 나 때문이라는 생각에 화내거나 풀어주려고 하지 말고 해소할 시간을 주며 기다려주기.)


‘부부상담’과 ‘개인상담’을 통해 환경이 180도 변했다거나, 관계가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거나, 나 스스로가 엄청난 변화를 얻었다고는 말할 수 없다.


다만,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드라마에서 나는 왜 그런 관계 속에서 편안함을 느꼈고,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왔고, 어떤 상황들을 불편해했는지 돌아볼 수 있었다.


그것은 ‘타인’의 문제가 아닌 ‘나 스스로’ 알아차리고 해결해야 할 나의 ‘과업’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더 좋은 관계, 더 나다운 삶을 위해서 이번 상담은 정말 유익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지속되는 갈등 속 ‘여행’이라도 떠나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당신이라면, 선입견을 내려놓고 ‘상담’을 받아보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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