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과외 인생 01화

어머님, 당신의 인생을 사십시오

꿈을 이루시고요!

by 사각사각

아이를 가르치다 보면 많은 경우에 그 부모님도 만나게 됩니다. 부모님도 다양한 교육관을 가지고 계시지만 가끔 아이에게 올인을 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건 모든 분들에게 해당하는 경우가 아니고 일부의 어머님들입니다. 아이와 모든 하루를 같이 하는 어머님을 헬리콥터 맘이라고 하나요?


모든 스케줄이 아이에게 맞춰져 있고 이런 어머님들은 학교에도 자주 오십니다. 일이 있어서 자주 오실 수 있으나 다른 선생님이나 교장실에 가서 담임을 비난하고 험담하는 분이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담임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게 가장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왜냐면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영향을 미치는 분이 담임 선생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학교내에서는 말이 굉장히 빨리 전해집니다. 아시다시피 여 교사가 대부분이고 소문이 금방 납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전해들으면 마음만 상하고 의사 소통이 안되게 됩니다. 그러니 담임 선생님과 직접적으로 상의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아이에게 모든 관심과 시간을 투자하는 건 아이에게나 어머님에게나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아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어머니는 아이를 더 채근하게 되죠. 이 과정에서 아이가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수 있고 어머님 또한 불만족스러운 삶을 사시게 될 수 있습니다.


가끔 어떤 어머님을 보면 심지어 학원 레벨에 맞추기 위해 과외를 시킨다거나 하는 무리수를 두시는 분도 있어요. 당황스러운 요구이죠.


아이의 성적이나 학업에 인생과 모든 희망을 걸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얼마나 절망적이겠습니까? 아이에게도 큰 부담과 실망감을 전가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많은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것은 알지만 어머님 자신의 삶을 살고 꿈을 이루셔야 합니다. 아이는 한 명의 성인으로 자라서 독립하여 살아가게 될테니까요.


가끔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장기간 지속적으로 매달리고 찾아오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교사는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교사도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으며 수업 등등의 일이 많아요.

어떤 불미한 일이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잊는 것이 서로의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담임 교사와 조용하게 상의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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