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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주간 변동이 있었고
그 와중에 중간고사 기간인지라
일을 하면서 과제 제출을 했다.
이번주도 주초부터 빡빡하게 시간을 썼고
어제부터 힘이 줄어들어감을 느꼈다.
눈은 다시 서서히 충혈 모드로 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머릿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회사에서 처리해야할게 없었고 팀장님께도 확인을 했다.
오전에도 짜증나는 일이 있었고 어찌어찌 정리는
되었고 동기와 점심을 먹고 일 마무리를 하고 지금 집에 왔다.
두시 부터 보상휴가를 썼다.
남편에게도 아직 알리지 않았다.
좀 조용히 혼자 있고 싶었다.
과제는 이제 하나 남았지만 논문 관련 된 과제여서 회사에서 하긴 곤란했다.
내일은 또 일을 마치고 대학원 행사에 가야한다.
반드시 참석하겠다 약속한지라 뺄 수가 없다.
아무튼간에 나는 좀 혼자 있고 싶다.
조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