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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아이파크몰 소녀방앗간
용산역에서 기차 기다리면서
2층에 있는 식당들 둘러보다
혼밥 하기 좋은 메뉴가 있는
소녀방앗간을 발견해서
바~로 들어가 봤습니다.
10여 년 전에 한 모임에서 우연히
소녀방앗간 창업자를 잠시
만나서 스토리를 듣고
사업 잘하시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잘하고 계시네요^^
요즘 분위기면 해외로
진출해도 잘 될 듯합니다.
가격도 기차역에 있는
다른 매장들에 비해
부담 없는 편이고 산나물을
먹을 수 있으니 건강식이고
깔끔하게 한상차림으로
나오니 혼밥 하기도 좋습니다.
저는 낮에 식사를 좀
거하게 해서 저녁에는
간단히 먹으려고 그냥
기본인 산나물밥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5분 정도 있으니
바로 나왔는데 열차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오니 빠르게
나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나물은 여러 가지가 들어갔는지
모르겠는데 맛을 봤을 때는
취나물인 것 같았습니다.
반찬은 호박나물, 도토리묵
깍두기도 있고 한 가지는
처음 보는 생소한 반찬이
있길래 먹어 보니 무말랭이^^
부드러운 계란찜 한 조각
유자소스 뿌린
김부각도 나왔습니다.
간장 넣고 비벼서
된장국이랑 같이 먹으니
한 끼 식사로 딱 좋았습니다.
담엔 다른 메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