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플라이휠을 돌려라!

살아 남기

by 퓨처에이전트

독립근로자이자 1인지식기업가로 산 지난 10여 년동안 1500회 넘는 다양한 일을 하면서 연결된 교육에이전트, 컨설팅사, 그리고 공공기관과 공무원교육원들 그리고 강의를 들었던 수많은 교육생들은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 꾸준히 작성해 온 콘텐츠들과 출판한 책들 모두 수많은 연결고리를 통해 네트워크효과를 발휘하면서 코로나에 외부활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부를 창출하도록 도와 주었다.

사실 나는 이제 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10년 정도 1인지식기업가로서 해 온 일이 공부하고 경험하고 그것들을 모아서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일이었는데 이제 워낙 익숙한 일이고 나름의 노하우가 쌓여서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된다.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따라 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지만 그 또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하는 노동이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굳이 일이라고 하면 내가 가진 콘텐츠를 구매해 줄 의뢰인을 찾아서 영업을 하고 제안을 하는 것(굳이 직접 하고 싶지는 않은 일 즉, 나에겐 노동)텐데 사실 이 일은 내가 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매일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정작 내가 할 일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단, 그들은 본인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나를 위해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10여 년간 일을 하다 보니 이제 수많은 교육 에이전트업체들이 나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고 한번이라도 같이 일을 진행하고 고객이 만족한 평가를 했다면 업체들 스스로 수익 극대화를 위해 나라는 상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다. 관련프로젝트가 있으면 나를 대신해 제안을 하고 입찰에 참여해서 일을 따 오는 식이다. 물론 나에게 일이 주어지면 늘 좋은 결과로 보답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내가 직접 영업하고 다이렉트로 일을 구해 오면 에이전트에게 나가는 수수료까지도 수익으로 창출이 가능하겠지만 직접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수많은 직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리 아깝지 않은 비용이다. 어차피 사람쓰는 일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이지 않은가. 그리고 그들 덕분에 쌓아 온 커리어(온라인상에 정리해 놓은 강의이력 콘텐츠)는 또 다른 에이전트들과 연결되는 고리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공무원교육원과 공공기관이 존재한다. 특히 이 쪽 시장은 한 곳에 프로필을 제공하고 강의를 진행하면 모든 공무원들에게 오픈해서 수강신청을 받기 때문에 자연스레 다른 교육원에도 나를 홍보할 수 있고 평가가 좋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네트워크효과를 가져 온다. 물론 기업교육시장보다 페이는 적지만 워낙 큰 시장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대충 일을 하진 않는다. 공무원의 역량이 높아져야 대한민국의 역량이 올라갈 테니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게 된다.

그 외에도 나를 위해 스스로 입소문을 내 주는 충성교육생들도 많다. 모든 교육생들이 내 강의에 공감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적어도 몇명은 공감해 줄테니 나에겐 충성고객이나 마찬가지다. 가끔 이전에 진행했던 강의를 들었던 교육생이 소개를 해 주기도 하는데 의외로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일반적으로 제품도 충성고객의 입소문을 무시 못하듯이 지식상품 역시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검색을 통해서 나의 블로그나 칼럼 등을 보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많고 출판한 책을 읽은 독자 중에서 연락이 와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온라인 플랫폼이 나를 대신해서 일을 하는 셈이다. 결국 나는 꾸준히 내 역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을 하면 될 뿐 일은 내가 아닌 수많은 네트워크와 콘텐츠플랫폼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열심히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편한 시스템인가? 10여 년 전 이 일을 시작하면서 10년 정도 고생하면 이런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구축해 왔는데 드디어 현실이 된 것 같다. 이제 이 시스템을 잘 유지시키는 것 역시 나의 역량과 평판이기에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을 것이다.


아래는 10여 년 전 경영학자 짐콜린스의 'Goot to Great'라는 책의 플라이휠 개념과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의 미래학 전문가과정에서 배운 시스템사고를 결합해 나만의 플라이휠 선순환 구조를 그려봤던 자료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10년이 걸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지금 당장 멀리 보면서 자신만의 플라이휠을 그려보기 바란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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