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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르페디엠 Mar 30. 2024

프롤로그

재조명

 매일 아침, 태양이 바다 지평선 위로 솟아오를 때,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시작 합니다. 

빛은 어둠을 밀어내고, 고요함은 생명의 소리로 가득 차오릅니다. 이처럼, 우리 각자의 삶도 끊임없는 새로운 시작의 연속입니다. 어떤 이들은 그 시작을 환영하며, 또 어떤 이들은 그것에 주저하곤 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는 변화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그런 순간들 중 하나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40세로 두 남매의 엄마이자,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한 여자로서 내 삶의 다음 장을 펼쳐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은 내가 경험한 수많은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순간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어렸을 적의 순수한 꿈부터, 자존감의 시험, 사회적 적응의 도전, 경력의 단절과 그로부터의 회복에 이르기까지, 나의 여정은 다양한 색깔과 감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나는 또 다른 시작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과거의 나는 두려움과 불확실성 앞에 자주 주저앉곤 했습니다. 

지금의 나는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강인함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나의 이야기를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당신과 나누고자 합니다. 

과거에 얽메여 후회하는 삶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의 여정이 당신 자신의 여정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도전에 맞서며, 같은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가 당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이 어떠한 시작의 문턱에 서 있을때, 전진할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누구나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다만 시작하는 때가 다를 뿐. 언제 시작해야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일을 시작할 수도 끝낼 수도 없습니다. 때로는, 가장 어두운 순간이 가장 밝은 미래로 이끄는 길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의 여정을 함께 떠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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