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많이 하려고 하면 불편함을 느껴서 자꾸 딴짓을 하고 피하려 한다. 오히려 조금만 하면 부족하다고 느껴서 더 하려고 한다.
갑자기 자기를 변화시키려고 하면 잘 안 되는 이유는 뇌는 급격한 변화를 생존의 위협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여러 환경변화에 적응해온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동물적 본능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아주 조금만 하자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마치 카트에 잔뜩 담고 나면 쇼핑을 끝내고 빨리 빠져나오고 싶고 비어있으면 더 채워 넣어야 될 것 같은 그런 심리로 움직인다. 그래서 너무 하고자 하는 일과 열정으로 스케줄표를 꽉 채워놓고 나면 오히려 실행에 독이 되기도 한다. 다 못할 확률이 크고 쓸 때는 좋았는데 막상 할 때는 점점 부담이 되고 결국 다 못하면 실망도 해야 되는 일들도 누적되기 때문이다.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루는 것이 부담 없는 방법이고 끝까지 해내는 방법이다.
< 노담?노부담! 부담없이 시작하자>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 릴스 등 SNS 컨텐츠들을 '아주 조금만 봐야지' 해놓고 계속 스크롤을 내려가며 한 시간도 더 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책상만 치워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옷가지와 쓰레기, 방전체까지 청소해버린 경험도 있을 것이다. 또 조금만 자자하고 기가 막히게 푹 자버리고 아주 조금만 먹자 해놓고 아주 남김없이 다 먹어버린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 원리를 내가 하고자 하는 일, 하기 싫은 일에 써먹는 것이다. 이 방법이야말로 평소 해봤던 거니 얼마나 잘 적용하겠는가. 숲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오히려 디테일을 놓친 채 섣불리 시작 못하고 답답하게 있게 되는 이유는 너무 크게 보기 때문이다. 조금만 하자 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더 하게 된다.
크게 뭘 한다는 사람은 크게 투입해야 하니 잘 시작 못하고 안되면 크게 낙심한다. 그러나 작게라도 시작한 사람은 어느새 조금만 하자가 조금만 더 하자가 되고 오히려 크게 그리고 많이 끝까지 하게 된다.
쉽게 시작하세요
내가 가진 것이 남의 것도 아니고
결국 자신의 뇌이니 자기가 길들이기 나름이다.
길을 잘 내놓으면 평생 편하게 다니듯이
한번 길들여 놓으면 시간도 단축하고 물자도 오고 가고 길 하나 제대로 뚫어놓은 것이 되어서 평생 잘 써먹고 살아간다. 조금만 하자라는 생각 체질을 잘 배우고 자신을 길들여 놓으면 몰라보게 실행력이 좋아진다.
이 비법을 깨닫고 활용한다면
'아주 조금만 하자.'
그래 놓고 조금 더 하고 있는 신기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마법의 주문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말한 대로 이루어지리라.'
보다 더 짧은 실제 말한 대로 이루어지게 하는 마법의 주문을 하나 알려드리려 한다. 4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