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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Jan 22. 2021

페루 디저트 아티스트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예술을 한다면 조금 다르겠네요.

페루 푸드 아티스트 호세의 작품입니다. 어린 나이(올해 20살)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작품을 소개하며 꾸준히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버젓한 아티스트입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naturally.jo)은 어느새 1.5백만 팔로워가 되었네요. 디저트계의 거물이 되었네요.


사실 처음에는 핀터레스트에서 도넛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도넛을 너무 귀엽게 캐릭터를 적용하다니 대단한데 라고 생각하며 사이트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섬세한 표현과 환상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호세는 채식주의자라서 이 모든 음식들이 비건 음식들이랍니다.

그중에서도 동물성 재료를 일체 먹지 않는 비건이라 합니다. 그래서 모든 디저트는 다양한 식물성 재료만을 이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심지어 계란이나 우유 같은 동물성 재료가 들어갔을법한 크림이나 빵도 두유, 코코넛 밀크 등의 식물성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어진 것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 분류


채식주의자에게 가장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는 프루테리언입니다.

잎, 줄기, 뿌리는 먹지 않고 오로지 과일만을 먹죠. 그 아래가 우리가 많이 들어본 비건입니다.


비건은 과일, 야채와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들만 먹죠. 

그래서 두유, 두부, 코코넛 밀크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음식을 먹고 꿀도 먹지 않아요. 

동물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아예 먹지 않는 거죠.


채식주의자 중에 가장 많다는 락토 오보는 유제품의 섭취를 합니다.

거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한 불균형한 비건들에게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부분은 그림을 보고도 충분히 아실 것 같네요.

라틴어를 설명 드리면, 

Ovo[정확히 ōvō] = 알을 뜻해 계란(달걀)

Lacto[정확히 lactō] = lac의 어원이 우유, 젖을 뜻해서 우유 또는 유제품

Pesce[정확히 Pésce,  Piscium이라는 라틴어에서 온 이탈리아어  = 물고기

Pollo[정확히 Pullus라는 라틴어에서 온 이탈리아어] = 닭, 오리 등의 가금류


생선까지 먹는 pesco는 pesco-vegetarian이라고 하기도 하고 pescatarian이라고 한답니다. 

Pollo-vegetarian역시 pollotarian이라고도 합니다.


Semi-vegetarin은 여기에 분류하지 않았지만 어떤 사람은 따로 분류하기도 하고, Flexitarian와 동일하게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동일하게 보는 입장이 아무래도 많고, 상황에 따라서 계란을 먹을 수도 있고 안 먹을 수도 있고, 생선을 먹을 수도 있고 육고기를 먹을 수도 있어요. 유동적으로 ovo와 lacto를 조절하고, pesco와 그 이상의 범위도 조절해요.


호박 치즈버거는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네요. 할로윈에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네요.


케이크 하나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같네요. 아마도 남극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펭귄들의 일상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동작 하나하나가 다 귀엽네요. 


"인생은 지루한 음식을 먹기엔 너무 짧다"

라는 명언을 남기며 하루하루 더 맛있고 멋있는 디저트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굉장히 다양한 자료를 참조하는 것 같습니다. 케이크에 마녀가 빠진 모습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이 작품은 시리즈로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스토리 보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SNS 덕에 많은 변화들이 생긴 건 확실한 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zk3OHCyhNjXTiNdVshES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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