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120-11
공공미술의 역할은 그 장소의 메시지를 담고 있고 주민 어느 누구든지 쉽게 이해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신화를 활용하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일 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음악과 세 여신을 주제로 잡은 것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여신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 이해하기 쉬운 장구를 활용한 것은 참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선녀처럼 보이기도 하는 여인들의 모습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360도 돌아가면서 천천히 감상하기 좋은 작품이라 편안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동세가 아름답습니다.
뒷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옷주름 덕분에 자연스럽게 공기의 흐름과 바람의 움직임이 느껴지네요.
세 여인의 조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김수현 작가님의 프로필을 찾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후에도 더 좋은 작품들을 만드셨을 텐데...
아름다운 음률을 떠오르며 즐겁게 다음 장소로 이동할 것 같습니다.
회사 주변이나 집 주변에 멋진 조형 작품을 발견하시면 밴드에 올려 주세요.
그 지역을 탐방해서 산책 루트를 짜거나 추후 워크숍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band.us/n/a2aaA98e4dx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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