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기다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는 나와 함께 먹으리라" 계 3:20
모든 진실된 증거 외에 부활의 궁극적 증거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경험하는 데있다.
-책 내용 일부인용-
그렇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보면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고유한 체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체험을 한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안에서 성품의 변화를 겪었다고 주장한다. 서로 그런 체험을 공유하면 믿는 자들은 믿음이 더 확고해지게 마련인 거고.
이 책에서는 예수님의 부활에 반대한 이론들을 열거하며 반박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예수님의 부활이 조작이 아니라는 증거는 우선 증인의 수다. 바울서신에 의하면 당시 500명가량의 최초목격자가 있었고 그중 대다수는 주후 56년에도 살아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초기 기독교 기록문서가 교회전체의 권위를 가지고 유포되었다.
또 증인들의 성품이다. 만약 부활이 조작된 것이라면 그들의 놀라운 변화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고의적인 거짓말이 한 무리의 겁쟁이들을 영웅으로 변화시키고 때로는 순교로 이끌었다는 사실은?
심리학에서 양심을 괴롭히는 거짓말보다 인간을 더 소심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부활을 전설이라고 묘사하는 사람들.. 그러나 문서의 기록시기가 너무 일러서 전설로 발전할 여유가 없었다. 게다가 전설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사를 드라마틱하게 구체적으로 꾸며내기 마련이지만 그런 것은 없다. 그런 것이 없다는 것 자체가 전설이 아님을 확실히 드러낸다.'
나는 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이라 그런지 책의 내용 중 부활을 전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반박이 공감이 되었다. 물론 나는 저절로 -이건 신비지만-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는다.
하지만 창세기 전체를 전설로 이야기하는 책들도 많이 본 터라서.. 이집트 벽화이야기에서는 창세전보다 더 오래된 소설이 존재하는데 여기에는 성경 속 이야기들과 흡사한 내용들이 등장한다.
이런 서사들은 창세기의 말씀들을 혼란스럽게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부활이 전설처럼 서사화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믿지 않는 자들에겐 꽤 설득력 있는주장인 것같다. 전설은 오랜 세월 구전되면서 첨삭을 통해 이뤄지지만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진정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던 제자들의 변화이며 지금도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들의 부활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다.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들의 영적부활은 사람들의 성품을 변화시키고 삶의 가치관이 변화되도록 만든다. 그리고 영적부활을 경험하면 예수님처럼 육신도 부활할 것임을 믿게 된다는 사실이다.
가장 가까운 예로 나 자신을 들 수 있다.
내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것은 예수님을 믿게 된 바로 그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삶의 구체적인 체험들이 있다.
또한 주변에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삶을 오롯이 살아내는 사람들을 보면 200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