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16~18
요한복음 3:16~18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창세기 2:16~17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니고데모라는 유대인 지도자가 예수님을 찾아온 일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선지자이자 메시야로 이 땅에 오신 줄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성경 말씀 중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반드시 가르쳐주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는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어떻게 하여야 사람이 거듭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주신 말씀입니다.
3: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거듭나야 한다는 것은 거듭나기 전의 생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슨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거듭나야만 했을까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했기에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사람이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고 선포하며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죄는 사람과 하나님을 분리시켜 하나님의 생명으로부터 인간이 떠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육신의 생명이 남아있는 동안 살아가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부한 영혼은 마치 바람에 나는 겨처럼 의미 없는 몸부림만 칠 뿐입니다.
시편 1편에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을 설명하는 두 가지 비유가 나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이고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로 설명합니다. 얼핏 보면 생명이 있는 것은 바람에 나는 겨, 껍데기처럼 보입니다. 움직임이 더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날아다닙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생명 없는 껍데기일 뿐입니다. 한자리에 있는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는 수분과 양분을 공급받아 시절을 따라 과실을 맺으며 참된 생명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있는 모든 존재는 잠시 바람에 흔들리는 겨와 같을 뿐입니다. 생명이 없기에 죽음을 향해가고 있는 존재일 뿐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견딜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는 모든 사람들은 거듭나지 않으면 생명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단절된 삶을 사는 존재들은 다시 생명의 자리로 옮겨져야만 합니다. 그것이 거듭남입니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처럼 사랑하사”에서 “이처럼”의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뱀에 물려 모두 죽게 되었을 때 모세가 놋뱀을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 이야기를 니고데모에게 들려주셨습니다.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리고 사람들에게 소리쳤습니다.
민수기 2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뱀에 물려 죽게 된 자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뱀을 들어 올리게 하셨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바라본 자마다 다시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구원과 거듭남을 설명하면서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처럼 인자로 오신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려 올려져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죽게 된 사람들이 뱀을 바라보면 나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죽음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진 것처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은 오직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그를 영접할 때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옮겨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모세가 뱀을 든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죽음의 자리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권능의 말씀으로 죄를 용서하고 없애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죄를 미워하시고 거룩한 진노로 죄인을 벌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창세기 2장에 말씀하신 것처럼 죄인에게 죽음의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스스로 자신의 죄를 감당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사랑하셨기 때문에, 죄인의 죽음 안으로 우리를 위하여 자기 아들을 주셨습니다. 죄인이 가야 할 죽음의 자리에 자기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함께,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이 자신을 분리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해 고난을 받아 죽도록 예수님을 내버려 두셨습니다.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에게 독생자를 죄인이 받을 죽음의 형벌을 대가로 치르게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계시인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깨닫게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누구든지 예수를 통해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을 받는 사람, 곧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그에게서 발견한 사람은 더 이상 심판 아래 있지 않습니다. 그들의 생명은 거듭났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홀로 죽으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함께 교회 공동체로서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의 자리에서 우리가 받을 형벌을 모두 받으신 이후에 우리에게 내려질 모든 하나님의 저주와 형벌을 감당하신 후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더 이상 죄, 율법, 양심, 하나님의 진노가 그를 죄인으로 고발할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모든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입니다(참조, 롬 8:1). 믿음은 심판을 그치고 모든 심판으로부터 구주를 자랑합니다. 용서받은 죄는 더 이상 나를 해할 수 없고 더 이상 나를 고발할 수도 없고, 마지막 날에도 더 이상 나를 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그것을 확신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 하시고 자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인이 된 모든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 때문에 하나님이 독생자를 죽음의 자리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가 죄인을 대신하여 죽음의 자리에 가심으로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죄에 대해 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사랑하셨기에 자신의 아들 예수님을 죽음의 자리에 내어 주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 모두는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생명을 얻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부활의 새 생명을 매일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우리가 알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우리 죄가 중대한 범죄가 아니었다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피 흘리고 상처받으실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복음에 감사하오니 지금 우리를 십자가로 데려가 주옵소서.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시어 우리가 거룩함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생명을 누리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안에 있는 부활의 생명을 매 순간 누림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