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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병호 Dec 05. 2022

부여 브랜드 서체

일에 대한 생각

#서체기행 #충청남도 #부여군


석림 신동엽 시인이 원고지에 쓰신 ‘금강’, ‘껍데기는 가라’ 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껍데기는 가라> 서체, 백제 건축의 특징인 커다란 ‘치미’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부여 백제 치미> 서체의 완료 보고를 오늘 드렸다.


서체 기획, 분석, 시안, 개발까지 길을 찾아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도움의 손길이 없었으면 오늘 완료 보고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론 너무 잘하려 잔뜩 힘만 줄 것이 아니라 막스 미딩거가 헬베티카를 만들 때 악치덴츠 그로테스크 위에서 시작한 것처럼, 주변에 많은 서체 디자이너들의 도움을 구하며 작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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