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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병호 Oct 08. 2023

2016년 10월 8일

일에 대한 생각

2016년 10월 8일


01. 내가 사랑하는 창원엔 왜 창원만의 서체가 없을까? 서울서체는 있는데... 창원서체 만들고 싶다. 한글축제도.. 한글테마파크도.. 그래서 올라온 서울살이..


어제 한통의 전화가 왔다. 내 고향에서 도시 서체를 만들고 싶다는 연락. 전화기를 내려놓는데 눈물이 났다.


02. 동료와 광화문을 걷는데 2016 문체부 주최의 한글날 행사에 내가 쓴 타이틀 "온 세상 한글로 비추다"가 펄럭이고 있다.


이건 또 무슨 선물인가.. 감개무량하다.. 감사해서 계속 계속 걸어 다녔다.


03. 본래 난 꿈이 없었다. 꿈을 꾸었던 날도 감사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하고, 꿈을 이루어 가시는 그분께도 감사하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 이렇게 이룬 결과에 대한 힘으로 또 다른 일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보고 좋은 영향을 받아 꿈대로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좋겠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길이 되는 것이다." 루쉰, 중국 사상가


벼랑 끝에서. 자욱한 안갯속에서도 한걸음,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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