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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맛있는것만 먹을수는 없쟎아
06화
맛있다고 할 때까지
사는 맛 레시피
by
달삣
Sep 13. 2021
우리 집안에 생일 미역국 잘 끓이는 시누이 경희 씨가 계신다. 언니는 양지를 서너 시간 폭 고아 육수 맛 깊은 슴슴한 미역국을 끓여낸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미역국 맛을 경희 언니가 만든 미역국과 비교하는 버릇이 생겼다. "경희 언니보다 맛있거나 맛없거나"이다.
요번 내 생일날 남편이 들기름에 불린 미역과 고기를 볶아서 미역국을 끓였다. 아침 식탁에서 계속 자기가 끓인 " 들기름에 볶은 미역국 맛있는데"를 계속 연발했다.
맛있다고 할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아서
"자기가 한 게 더 맛있어 "했는데 마법같이 정말 미역국이 맛있어졌다. 요리에 마지막 한 스푼은 칭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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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만화
칭찬
Brunch Book
늘 맛있는것만 먹을수는 없쟎아
04
한물간 맛집
05
보름달이 안 뜨면 어때
06
맛있다고 할 때까지
07
나이가 들어갈수록 만만한 게 없네
08
엄마는 단맛을 싫어하는 줄 알았어
늘 맛있는것만 먹을수는 없쟎아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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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삣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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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본 골목길이나 시장통 구경하며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인생맛 레시피에는먹는 맛과 사는맛이 닮아있다. 그걸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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