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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삣 Aug 26. 2022

소풍 가기 좋은 날

사는 맛 레시피

"와 요리 잡지에 실린 김밥 사진 같다"


사진 하나가 이렇게 김밥 맛을 상상하게 할 줄 몰랐다.


 하지만 김밥은 밥맛이다.

 다른 말로 밥의 맛이고 단맛이 있어야 맛있는 것 같다.


씻은 쌀에 다시마 양배추 마른 표고 대추를 넣어 1시간 정도 불려서 압력솥에 밥을 짓는다.


매운 어묵볶음을 만들고 오이  단무지 당근 계란을 넣어서 남편이 김밥을 말았다.


 남편이 아들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삼성 S22로 사진을 찍었는데 오천만 화 소여서 그런지 김밥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가 정말 잘 나오는 것 같다. 장비빨이다.


   하늘은 맑고 오전에 선선한 바람도 부니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낸 가족들과 가까운 공원이라도 김밥 싸들고 소풍을 가고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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