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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동현 Mar 27. 2023

청춘, 지나다.

그림이면의 이야기 

2014년 1년이 10년 같이 지났다. 5월 그림을 화실에서 시작했고 2년 간 투병하신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리고 지겹게 나를 무너뜨리던 상사의 고함소리에서 자발적 탈출을 했고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했다. 

롤러코스터 같던 2014년 화실에서 처음 완성한 그림이 바로 이 그림이다. 


나의 청춘은 이미 지났지만 또 다른 영역에서  나의 청춘이 시작되고 있다. 

청춘, 지나다 2014, Oil on canvas, 90.9 ×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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