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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이로운 Aug 31. 2020

본래의 나를 못 보게 하는 에고 알아차리기


에고(Ego)는 허구적인 자아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과 함께 태어나고 우리의 몸과 함께 죽는 물질적인 자아입니다. 참나는 우리의 본질인데 반해, 에고는 우리의 본질이 아닙니다. 에고는 우리의 시야를 교란해,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참나를 바라보지 못하게만듭니다.


에고는 물질적인 것들이 ‘나’라고 끊임없이 주장합니다. 그것은 덧없는 것들이 ‘나’라고 끊임없이 주장합니다. 에고는 잘못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본래의 나’는 순수한 의식입니다. 그것은 불멸합니다.


에고는 마음의 착각이고 망상입니다. 그것을 깨기 위해, 우리는 에고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우리가 에고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의 존재와 그것의 활동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각성과 에고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자고 있는 동시에 깨어 있을 수 없듯이요.


그렇다면 무엇이 에고에서 나온 생각일까요. 에고가 가장 많이 일으키는 것은 욕심과 분노입니다. 이것들은 분리에 대한 관념, 이원성에 대한 관념 때문에 일어납니다.


에고는 ‘나’와 ‘남’을 분리합니다. 에고는모두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그래서 에고는 타인의 삶에 무신경합니다. 에고는 승리감, 우월감을 맛보려 합니다.


에고는 타인이 성공했을 때 그 사람을 시기합니다. 그리하여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그 사람을 폄하합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에 괜히 딴지를 겁니다. 에고는 타인이 실패했을 때 기뻐합니다. 에고는 항상 서열을 의식하고, 서열을 만듭니다.


에고는 항상‘좋음’과 ‘나쁨’을 구분합니다. 이것은 언제나 ‘선’과 ‘악’을 구분합니다. 에고는 항상 무언가를 이것 또는 저것으로 분류합니다. 에고는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합니다.


에고는 물질적인 것들에 의존하여 존재합니다. 에고는 참나와 자기를 동일시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언젠가 사라져 버릴 것들에만 자기를 동일시합니다. 몸, 생각, 감정, 등등.



에고는 헛것이다



몸이 죽으면 에고도 죽습니다. 그래서 에고는 몸에 가장 크게 집착합니다. 에고는 안전과 풍요에 광적으로 집착합니다. 그런데 에고는 무엇으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에고는 영원할 수 없는 것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에고는 병적인 사고방식을 일으킵니다.


생각과 감정은 크게 두 가지 근원을 가집니다. 하나는 사랑이고 나머지 하나는 두려움입니다. 사랑에서 나오는 것은 우리의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고,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은 에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에고는 불완전한 것들에 의존하여 살아가기 때문에항상 두려움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은 무한한 의식입니다. 우주는 무한한 의식에서 창조되었습니다. 본질적인 면에서, 우리는 모든 걸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모든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참나와 연결된 사람들은 심적으로 안정되어 있습니다. 물질 세계의 경험들 모두가 한바탕 꿈이며‘진짜 나’는 사랑과 풍요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포인트 정리]


-에고는 몸과 함께 태어나고 몸과 함께 죽는 환영 자아다.

-에고는 물질적인 것들, 덧없는 것들이 ‘나’라고 주장한다.

-‘본래의 나’는 순수 의식이다. 에고는 그 점을 모른다.

-에고는 ‘분리’의 관념과 ‘이원성’의 관념을 일으킨다.

-에고가 가장 많이 표출하는 것들은 분노와 탐욕이다.

-에고와 알아차림은 공존할 수 없다.

-끊임없이 형성되고 허물어지는 우주 만물을 받치고 있는 바탕에 순수 의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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