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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이해 Dec 28. 2015

멋진여자는 자신을 사랑한다.

<멋진여자가 되려면> Chapter 5

5. 멋진여자는 자신을 사랑한다.

내가 처음 『멋진여자가 되려면』이라는 글을 써 보아야겠다고 구상한 날, 우연히 코미디언 겸 작가인 유병재라는 사람이 웃음기를 싹 빼고 진지하게 써 내려간 글을 SNS를 통해서 보게 되었다. 이 글은 꼭 나에게 필요한 글이자 멋진 여자라면 꼭 가져야 할 자존감에 대한 글이었다.


내가 나를 싫어하지 않는 마음 – 유병재

인생에서 힘들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나를 좋아하는 마음은
잃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살다 보면 내 뜻과 달리
취직을 못할 수도 있고
사랑에 실패할 수도 있고
집이 망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게 힘들 때
이 악물고 주먹 쥘 수는 있지만
그 주먹으로 스스로를
때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어떤 힘든 상황보다
내가 나를 싫어하는 마음이
가장 회복하기 힘든 것 같아요
내가 나를 싫어할 때보다
내가 나를 좋아할 때
힘든 상황이 해결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도 같고요

물론 저도 잘 안돼요
나 자신이 미울 때도 있고 한심할 때도 있죠
하지만 계속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분께도 이 말은 꼭 하고 싶어요
내가 나를 싫어하지 않는 것
이 마지막 끈은 놓지 말아요


개인적으로 나는 사랑도 배움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지인 중에는 보통의 시기보다 조금 늦게 첫사랑을 시작한 A라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찾아 헤매다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 주었던 O라는 사람에게 드디어 마음을 주기로 했는데 O는 A를 기다리다 너무 지쳐버려 이미 ‘밀고 당기기’의 타이밍이 어긋나 버린 후였다.


친구 A는 자존감이 모두 떨어진 상태에서 마음이 떠나간 O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밀고 당기기를 할 때에 여자는 자존감까지 버리지는 말아야 하는데 가끔 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여자가 헤어지더라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것! 자존감
 남자가 버리면 멋있는 것! 허세가 든, 필요없는 (알량한) 자존심

남자는 자존심을 버릴 때 멋있고
여자는 자존감을 지킬 때 아름답다


이것만 기억하면 어쩌면 모든 사랑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다.


다행히도 현재까지 나는 사랑 때문에 자존감까지 내려 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나도 자존감이 떨어질 때가 분명히 있었다. 나는 지극히도 동양적인 외까풀 눈을 가졌다. 성형 강국인 한국 사회에서 외까풀 눈을 가지고 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나의 미국 친구들은 하나같이 ‘너의 눈은 아름답다’라고 말하는 반면, 한국에서 나의 직장 상사나 부모님 옆에서 훈수 두기를 좋아하시는 몇몇 어르신들은 내게 쌍꺼풀 수술을 여러 번 권유했다.


때로는 성형이 항상 나쁘지만은 않다. 외모 때문에 취업의 순위에 밀려 생계가 말도 안 되게 어려워진다거나, 어릴 때부터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지속적인 놀림을 받았다거나 하는 경우라면 자존감에 생채기를 내기보다 가슴 펴고 당당하게 세상 사람들 앞에 서기 위해 고민하지 말고 차라리 수술을 하는 편이 좋다고 본다.


그런데 가만, 디즈니에서 나온 주인공들이 못생긴 적이 있었던가? 뮬란이나 포카혼타스(포우하탄 인디언)의 표정과 눈은 분명 인어공주의 에리얼(Ariel)이나 미녀와 야수의 벨라(Belle)와 확연히 다르다. 즉, 서양의 아름다움이 있는 반면 동양의 아름다움도 존재한다. 다만 각각 아름다움의 기준이 다를 뿐이다.


(왼쪽부터) 인어공주_에리얼 | 뮬란 | 포카혼타스


디즈니에 등장하는 아가씨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부분 충분히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그들의 내면에는 희생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을 지키는 용감한 모습마저도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인다.


그런데 그 라인 하나 따위가 뭐라고 나에게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인지. 상사의 방에 불려 가 한마디 말을 들어야 할 만큼 내 눈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직장 상사의 방으로 불려 간 어느 날, “너무 속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들어. 눈 수술을 해 보는 건 어때?” 라고 말씀하셨고 나는 그 앞에서 애써 호탕하게 웃어 보였지만 그 말을 들은 날 나는 방안의 구석에 틀어박혀 혼자서 펑펑 울었다.


마음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을 무렵 스타일에 변화라도 주는 노력을 하기 위해 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새로 오픈한 미용실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날 나는 이 글들의 첫 장에 소개한 『내사랑 무브』의 주인공인 ‘오카노 카츠라’ 같은 사람을 만났다. 모두들 이쯤 되면 오카노 카츠라가 누구이고 얼마나 멋진 여자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느낀다.


내가 이 주인공 카츠라에게 빠져 버린 이유는 카츠라의 눈에만 나타나는 존재인 무브의 도움으로 상대방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앞에 있는 사람을 외적으로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누구보다 아름답게 바꾸어 놓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어루만질 때 표정이 좋아지고 좋아진 표정은 비로소 그 사람의 인상도 바꾸어 놓는다. 어두워져 있던 마음이 비로소 밝은 빛을 보았기 때문이다.


새로 오픈한 그 헤어숍에 들어섰을 때 다른 헤어숍과는 다르게 모든 스텝들이 들어오는 모든 고객에게 정중하고 소중하게 환영을 해 주었다. 아마 새로 오픈해서일까? 같은 브랜드의 다른 숍에서는 나를 별로 반가워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본체만체했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곳의 분위기는 꽤 괜찮아 보였다.


원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가와서 차를 권했고 곧이어 내게 이 숍에서 최고로 커트를 잘 하는 스타일리스트를 데려오겠다고 말했다. 잠시 후 내 앞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한 스타일리스트를 만났다. 이전에 같은 브랜드의 다른 체인점으로 갔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았던 헤어 스타일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이야기했고 그때 불편했던 점들을 조심스레 이야기했다.


곧바로 나의 헤어 스타일에 대한 상담을 받았고 어떻게 바꾸면 좋겠는지 하나씩 상의하면서 이 스타일리스트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지인이라면 ‘나’라는 사람이 결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내 안의 이야기를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텐데 그 날은 신기하게도 처음 본 헤어 디자이너에게 지난주에 있었던 속상한 이야기를 우연히 하게 되었다.


이 분은 한마디, 한마디로 상처받은 내 마음을 어루만졌고 이내 들려오는 말은 ‘고객님은 충분히 아름다우시다’라고 말해주었다. 빈말 일지 모르지만 그 말씀이라도 해 주신 이 분의 말 한 마디로 얼마 동안 풀이 죽어 있던 내가 조금은 치유를 받았다고 느꼈다. 내 마음을 상처 준 사람을 같이 욕해 주고 머리를 묶을 때에는 어떻게 묶어야 보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 화장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한 팁들도 자세히 알려주었다.


테라피스트를 찾아간 것이 아니라 헤어숍에 갔을 뿐인데, 나의 외면 업그레이드를 받으러 갔다가 내면의 용기까지 덤으로 얻어 오게 되었다. 외까풀 눈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데 사람들이 그렇게 말할 때마다 나 자신이 조금 미웠었던 적도 있었다. 미국에서 함께 살던 룸메이트에게 내가 한국에 왔더니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했더니 너의 주변에는 너에게 정말 무례한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 사람들 말에 상처받거나 슬퍼하지 말라고 조언해 준 미국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그 친구들처럼 이 스타일리스트도 처음 본 사람인 나에게 고객을 넘어 개인으로 존중해 주었고 나는 그분에게 정말 감사했다. 한국의 내 주변인들은 나에게 이렇게 스트레스를 주는데 오히려 날 처음 본 사람은 내게 이렇게 큰 용기와 힘을 주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나는 그날 내 인생을 바꿔준 멋진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이름만큼 마음씨도 예쁜 스타일리스트 ‘다은.’

당시의 그 헤어숍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어떤 헤어숍보다 친절했고 가끔 앞머리도 자르러 편하게 오시라고 혹은 그냥 수다 떨러 오셔도 된다고 하였다. 빈 말인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감사했다.


집에 돌아오면서 스타일리스트에게서 챙겨 받은 오픈 기념 선물 꾸러미를 받아왔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선물 꾸러미를 놓아두고 하루 정도 지났을 때 어제 받아온 선물 꾸러미를 기억했다. 풀어 보니 헤어숍 로고가 박힌 컵 한 세트와 작은 봉지에 곱게 담긴 견과류, 그리고 작은 편지 하나.


“어?! 이게 뭐지?? 손 편지네!”


고객님! 처음 만나 뵙게 돼서 너무 반가워요. 아까 이야기 들어보니까 다른 숍에서 커트하시고 여기저기 마음에 안 드셔 가지고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안타까웠어요. 항상 거울을 보는데 얼마나 신경이 쓰이실까요? 오늘은 제가 큰 변화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더욱 아름답게 해드리고 싶어요!!! 고객님에게 제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쁘게 해 드릴게요. 차 맛있게 드시고 견과류로 몸 챙기시고 컵 쓰실 때마다 제 생각 해 주세요.


이상 XX2호점 다은 스타일리스트였습니다~


편지 자체가 헤어 디자이너에게는 오픈 마케팅 중 하나의 수단이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적어도 헤어숍에 있던 내내 내게 해 준 말들과 그 편지 안에 적혀 있던 마음씨는 진심이었다는 것을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 풍겨지는 카츠라 같은 이 느낌은 뭐지? 마음 씀씀이가 예쁘다.


사람 대 사람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안아주는 일은
참으로 값진 일이다!


한 일주일쯤 지났을 때 나는 답장을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한 번밖에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손 편지라니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내가 받은 친절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써 내려갔다.

그리고는 나에게는 작은 변화가 일어났다. 기대하지 않고 쓴 답장에 어느 날 회사로 편지가 도착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그 스타일리스트에게서 답장이 도착했다. 조심스레 열어본 편지에는 내가 쓴 편지를 얼마나 많이 읽고 또 읽었는지에 대한 내용과 답장에 대한 감사함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부스스해진 머리를 다시 정리하러 헤어숍을 찾았다. 내게 답장을 해 준 스타일리스트가 다시 보고 싶기도 했고 때마침 머리를 만져야 한다는 핑계로 들렀는데 들어가자마자 실장이 인사를 한다.

“어머!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OO스타일리스트의 고객님 맞으시죠?
개인 물품 여기에 넣으시고 저쪽으로 안내해 드릴게요.”
“아, 네. 감사합니다.”

곧이어 원장님이 반가운 얼굴로 다가오셨다.

“안녕하세요! 아! 고객님 오셨네요?! 다시 오시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셨네요! 제가 20년 넘게 헤어디자이너 하면서 손편지 한번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고객님께 손편지 받고 너무 좋아해서 정말 부러웠어요. 그날 커트하실 때 제가 고객님께 제일 커트 잘하는 스타일리스트로 데리고 오겠다고 했던 거 기억 나시죠? (웃음) 잘 나가는 다른 지점에서 제가 그 스타일리스트 친구를 스카우트 해 오느라고 정말 고생 많이 했거든요. 고객님 뵈니까 보람이 느껴지네요.”


속으로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응? 뭐지! 숍 안에 모든 사람들이 나를 알고 있는 것 같은 이 부끄러운 느낌은?!’

머리를 만지려고 드디어 스타일리스트 앞에 마주했을 때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이 스타일리스트가 나에게서 손편지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원장님이 보시고는 편지를 함께 읽어 봤다고 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지점인 이 곳에서 무언가 행복한 보고를 할 기회를 얻게 된 원장님께서 헤어숍의 지역 장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고를 했고, 이후에 체인점 대표까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이 사건(?)으로 이 스타일리스트는 한동안 자신의 헤어숍에서 유명해졌고 내가 아무 생각 없이 헤어숍에 다시 나타났을 때 나의 머리를 맡긴 시간 내내 샴푸를 할 때도, 열케어를 받을 때에도, 커트를 할 때도, 드라이를 할 때에도 다른 동료 스타일리스트의 인사도 받고 다른 스텝 인사도 받으며 정신없이 헤어숍에서 인사와 칭찬 해 주시고 간식과 선물들을 챙겨주시는 통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쉴 새 없이 하면서 머리 손질을 드디어 마칠 수 있었다.

나는 단지 한 개인이 나에게 보여준 친절함에 대해 감사함으로 보답했을 뿐인데, 그 작은 편지 하나로 개업한 지점의 헤어숍 전체의 분위기가 좋아졌다. 또한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행복해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 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던 편지에 대한 부끄러움 반, 숍의 모든 직원들에게 칭찬을 받을 만큼 잘한 일인가에 대한 궁금증 반이 있었지만 상대방이 행복해하고 있으니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오래 전 개봉했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영화에는 ‘트레버’라는 한 꼬마가 새 학기에 사회 선생님으로부터 세상을 바꿀 만한 방법을 생각해 보라는 과제를 받았다. ‘트레버’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친절을 베푸는 것이 세상을 바꿀 만하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매우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과제였는데 트레버는 먼저 세 명의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그 친절을 받은 세 명의 사람은 또 다른 세 사람에게 똑같은 친절을 베풀어 세 사람을 도와주면 그 세 사람이 다른 아홉 사람을 돕고 사슬처럼 이어져 그 친절은 미국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요점은 봉사와 친절을 베풀 때 남을 위해 했지만 사실은 그 사랑과 도움이 어느 순간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마치 이 영화처럼 한 사람의 높은 직업 의식과 친절이 한 개인의 자존감을 높여 주었고, 그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했을 때 그것이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 각자에게 돌아오게 되는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런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없던 나는 정작 조금 부담 스러웠지만 다행히 모두가 행복해 보였다.

성격이 괄괄한 파씨 가문의 외동딸 파 뮬란이 중매쟁이에게 욕만 실컷 먹고 가문을 자랑스럽게 하지 못해 자기 자신에게 한없이 실망해서 풀이 죽어있을 때, 뮬란에게 뮬란의 아버지는 목련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정원에서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기억하렴!
역경을 이겨내고 핀 꽃이 가장 아름다운 꽃이란다!




*이 글은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 입니다. 출판권자로부터 서면에 의한 허락없이 이 책의 일부나 전체를 어떠한 형태로도 가공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수정일 2020년 5월


 
*아쉽게도 최근 종이책  전자책 출판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조만간 다시 편집하여 도서 전문을 업로드해서 많은 분들이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아 읽으실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ps. 독자님들께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일하다가 저의 Brunch 통계가

고장 났는 줄 알고 깜작 놀랐습니다.


하루 만에 조회수가 75,000이 넘다니!


<멋진여자가 되려면> 의
Chapter 4 멋진여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어제 올렸던 글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여러분들 덕분에 오늘 저의 마음이
콩닥콩닥 많이도 뛰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며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 주시는 부분에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공감을 많이 해 주시는 만큼

한국인들이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슬프기도 했습니다.


아직 중간밖에 못 왔어요.
다음 주면 글이 연재되는 것이 곧 끝나겠지만

내일도 모래도 올리겠습니다.

<멋진여자가 되려면>

많이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전 06화 멋진여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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