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용근 Feb 15. 2024

꼴지가 질문을 사랑하게 되면

1. 나는 꼴지다.

나는 학창시절부터 꼴지다.

중학교 때 60명중 58~60등 사이를 오갔고

겨우 고등학교는 공업고등학교 야간을

간신히 졸업했으며

수능시험은 400점 만점에 106점이

나올정도로 공부와 거리가 멀었다.


그래서 지방에 있는 전문대학도

턱걸이로 겨우 졸업했다.

그 후 운전면허 시험도 필기에서

7번정도 낙방했을 정도로

주변에서 알아주는 깨끗한 뇌의 소유자였다.


나에게 공부는 쉽고 어렵고를 넘어

그냥 공부는 나에게 넘사벽이었다.


하지만 이런 나도

질문을 사랑하게 되면서

나에게도 새로운 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았다.


방송아카데미 관리자

기업강사

스피치, 보이스트레이닝 전문가

공식행사 MC

광고모델 등을 거쳐


현재는

창업진흥원, 콘텐츠 진흥원, 산업진흥원 등에서

스타트업을 돕는 멘토 활동 및 정부지원사업

평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 전문분야는 IR 피칭 전문멘토이며

예비단계에서 초기단계 스타트업 지원영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한지도 이제 10여년을 바라보고 있다.


내가 나를 바라보며 바뀐점은 딱 한가지다.

질문을 할 줄 몰랐던 내가

스스로 질문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그 하나가 삶의 방향을 바꿔 놓은 것 같다.


그렇게 나는 누가 시키지도 않은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단지며 나도 모르게 질문하는 힘을

키웠다.


그 덕에 꼴지인 나도 성공은 아니지만

사회일원으로 살아갈 기회를 얻어

그 누구보다 성장하는 즐거움과

내가 나여서 참 다행인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간다.


질문은 나에게

성장하는 즐거움이자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문을 열어주는

열쇠이다.


이런 질문을 어땋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전 01화 질문이라는 가능성, 그 속에서 확정 찾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