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나 습관 편
무엇인가 목표했던 것을 달성하기 위해 시도하지만 항상 의지력 문제로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가?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우고 익히려고 하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다.
왜 그럴까?
하고 싶을 때는 얼마든지 할 의욕이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을 때는 할 의욕이 없다. 결국 목표 달성을 위해 하고 싶지 않을 때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 의지력이 필요하다.
이전에 당신의 의지력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정해진 총량 안에서 의지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 것인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어떤 사람은 목표한 것을 달성하고자 할 때 한 번에 많은 의지력을 소모하고 어떤 사람은 적은 양을 사용한다. 그래서 사람마다 어떤 사람은 많은 일을 처리해 내고 어떤 사람은 한 가지 일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의지력을 소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의지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정신적인 에너지를 쓰는 활동이다. 따라서 정신적인 에너지를 쓰지 않는 최고의 방법은 그것을 무의식에 가깝게 처리하는 것이다.
그러면 무의식에 가깝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습관이다. 습관은 우리의 행동과 정신을 시스템 체계처럼 움직이게 한다. 아주 작지만 무엇인가를 고르는데도 우리는 의지력일 소모한다. 따라서 목표하는 것을 고민 없이 결정하게 만드는 습관을 만든다면 자신의 의지력을 최소한으로 소비하고 목표 달성에 필요한 다음 일을 할 수 있는 의지력을 확보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습관을 새롭게 만든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마시기와 아침 스트레칭이다. 이 습관을 만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너무 쉽기 때문이기도 하고, 물을 마시고 바로 연결해서 스트레칭을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습관은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다. 이것은 오랜 시간 나와의 싸움을 거쳐 이루어 낸 습관이다. 이 습관을 처음 만들고자 할 때 엄청난 의지력이 필요했다. 피곤한 나를 설득해야 했고,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주지 시키고 반복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했다. 습관이 내면화될 수 있도록 나를 끊임없이 설득했던 것이다.
운동이 습관화된 이후에는 의지력 소모는 거의 없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다. 운동을 해야 하는 강박도 없거니와 운동에 대한 거부감도 없다.
초기에는 운동을 통해 어떤 멋진 몸매를 만들 생각도 없었다. 운동을 하는 이유는 나의 부정적 기운을 제거하고 몸과 감정의 안정성을 얻고 싶은 생각이 전부라고 나를 설득해나갔다. 우리가 많이 하는 다이어트를 위해 한다거나 이러한 이유보다 사실 그냥 정신건강을 위해 필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고 매일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다. 1주일 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날도 있다. 하지만 늘 스케줄에는 저녁 9시가 되면 가벼운 운동이라는 알람이 울린다. 그렇게 나의 운동 습관은 자리 잡은 것이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
이러한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전략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 번째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
물 마시기, 스트레칭 하기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잊어버리지만 않는다면 매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나의 책상 앞에 일어나면 해야 할 일로 물 마시기와 스트레칭하기가 적혀 있다. 이렇게 계속 보게 되면 나의 무의식 속에 자리 잡히고 결국 습관이 된다.
습관은 최대한 작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습관을 정착시키려면 당신에게 익숙한 패턴과 연결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나를 끊임없이 설득시킨다.
좋은 습관은 나의 생각과 감정으로 온전히 필요하다고 공감해야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몸이 피곤한데 운동을 하루쯤 쉬면 안 될까? 이러한 나의 생각을 설득시켜야 한다.
좋은 습관은 결국 나와의 끊임없는 설득의 과정이다. 그래서 나의 내면에서 쉽게 납득을 시키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작은 일은 내가 하기 쉽다고 생각(설득) 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해야 하는데 피곤해...
피곤한데 운동을 쉴까? 하는 생각을 "가볍게 운동해서 피로를 풀자"라고 나를 설득하는 것이다. 사실 가벼운 운동은 피로를 푸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 이것은 사실이다.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모든 지식과 사고를 동원해야 한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개념을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어야 한다. 습관을 정착시키려고 하는데 계속 일정 궤도를 벗어난다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 벗어났다고, 자신을 질책할 필요도 없다.
나의 무의식이라는 놈에게 설득당했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다시 그놈을 설득하려고 노력하라. 지속적으로 설득하면 그것이 진실인양 인정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원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설득시킬 수 있는 문구들을 책상에 크게 써 붙여라.
"몸이 피로할 때는 가벼운 운동으로 피로를 푼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저녁 30분 운동 습관이 자리 잡혔다.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문구들을 머릿속에 각인시켜라. 매일 아침에 물 한잔 하면서 그 글귀들을 읽으면 된다. 그러면 무의식 속에 그것이 진실로 받아들여지고, 당신 원하는 습관은 조금씩 자리를 잡을 것이다.
세 번째 습관이 정착되는 시간과 보상은 잊어라.
시간은 무의미하다. 당신의 무의식에 자리 잡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보상도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차라리 그냥 잊어라.
습관 정착에 실패했는가 괜찮다. 그럼 그날부터 다시 시작하라. 원래 사람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하려는 기질이 있다. 그것은 생활 습관에도 마찬가지이다. 과거로 돌아갔다면, 그것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결과이다. 결국 조금씩 변화시켜 좋은 습관이 원래의 습관이었던 것처럼 만들면 된다.
취업 준비생에게 필요한 첫 번째 습관 운동
취업 준비생들에게 첫 번째로 권했던 것이 몸을 건강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었다. 자신만의 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라.
그리고 취업 성공에 필요한 활동들을 습관화하라. 취업 준비생들의 하루 일과는 오전 늦게 일어나거나 심지어 점심쯤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취업 준비기간 동안에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서 장기 레이스를 준비해야 한다.
취업 준비기간은 짧게는 3개월 만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6개월에서 1년의 시간이 걸린다. 1년 동안 당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