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제 >
속절없이
세월은 간다
슬프고 괴로워서 울부짖던 시간들도
넘실대며 흘러가 버렸다
죽을 듯이 휘몰아치던
마음의 고통도
언제 그랬냔 듯
쓸려갔다
남은 것은
씁쓸한 웃음뿐
이렇게 부질없는 것을
왜 그랬던가
하릴없이
허무한 마음만 탓하네
대학원 석사 휴학중. 소소하게 글을 쓰는 세 손자의 할머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