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25년 09월 24일 비 옴

by 미니쭌

오늘은 밀려 있던 포트폴리오 정리를 했다.

개인 작업 혹은 커미션 밖에 없었던 내 포트폴리오에, 실제 출판이 되어 서점에 깔린 동화책이 들어가게 될 줄이야.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하면서 꽤나 기분이 좋았다. 사실 출판된 지 몇 개월 지났는데, 이제야 올리다니, 반성해야겠다. 앞으로는 포트폴리오는 바로바로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스크린샷 2025-09-24 180403.png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하면서, 링크트리 수정을 했다. 그런데 수정을 하면 할수록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내가 작업하는 콘텐츠 들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한데, 도저히 링크트리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리틀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리틀리에서 다시 포트폴리오 사이트 정리를 진행했다. 이미지를 내 마음대로 보여줄 수 있다 보니, 기존보다는 훨씬 더 나에게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꾸길 잘한 것 같다.

https://litt.ly/minijune


스크린샷 2025-09-24 175446.png
스크린샷 2025-09-24 175512.png






어제는 작업실 사람들과 회식을 했다. 회사를 나온 뒤로 '회식'이라는 단어는 나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경험해 보니 뭔가 나도 소속이 생긴 것 만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다. 7시에 시작한 회식이 새벽 3시까지 이어졌다. 나는 치과치료를 받고 있어서, 술을 마시지 못했지만 즐거운 회식을 보낸 것 같다.





덕분에 오늘은 늦잠을 잤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 작업실로 출근을 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작업실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엄청나게 내리기 시작했다. 뭔가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은 치과 진료가 있는 날이라서, 오늘 최대한 많은 작업을 하려고 집중했다. 덕분에 눈이 침침하다. 블루라이트 안경을 샀는데 효과가 있을까?

이번 주 라이브조선 주제는 조선시대 서당 이야기,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준비하고 있으니 재미있는 콘텐츠로 완성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스크린샷 2025-09-24 175317.png




keyword
월, 수, 금 연재
이전 18화지난주 반성하고 다시 시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