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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화. 서당 가는 소년과 강아지_(1)

공부지옥에 빠진 조선시대 아이들

by 미니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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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선시대 소소한 일상을 일러스트와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미니쭌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서당 가는 소년과 강아지"의 이야기를 작업해 봤습니다. 이번 일러스트는 조선시대 학생들의 아이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아이들은 하루 10~12 시간 서당에서 공부했다고 해요. 지금으로 치면 초등학생이 고3 수험생처럼 힘들게 공부한 셈이죠. 게다가 매일 아침에는 훈장님과 1대 1 시험이 기다리고 있었다니.... 저라면 아침이 오는 게 너무 무서웠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험을 잘 못 보면 가시나무 회초리로 맞았다니, 지금 교육 환경은 천국이구나 싶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껴진 감정을 조선시대 아이의 시선에 빗대어 풀어봤습니다. 새벽까지 시험 준비를 하다가 잠깐 졸았던 아이는, 어머니의 부름에 깨어나고, 졸린 눈을 비비며 서당에 가기 싫지만 억지로 가야 하는 그런 상황을 말이죠. 등 떠밀려 집에서 나온 아이의 손에는, 죽첩경서와 도시락이 들려 있습니다. 죽첩경서의 뚜껑이 빠진 줄도 모르고, 눈을 감고 졸면서 걸어갑니다. 그런데 설상가상 눈까지 내리네요. 괴로움이 배가 되는 그런 상황이겠죠? 그 옆에는 안쓰럽게 주인을 지켜보는 강아지의 모습도 살짝 담아봤습니다.


완성된 일러스트와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공개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여러분은 언제 학교에 가는 게 가장 싫으셨었나요? 저는 아무래도 방학 때 엄청 놀다가 다시 학교에 가야 하는 개학실 날이 가장 싫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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