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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cott Choi Apr 29. 2024

매홍손 루프 도전기 11

치앙마이에서 폭포탐방

치앙마이에서 갈 수 있는 외곽지역은  폭포 탐방이다 

그중 하나가  부엉텅 폭포이다. 



이곳은 치앙마이 다운타운에서 스쿠터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다.

부엉텅 폭포는 석회수 물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폭포인데 4단으로 만들어진 폭포이다

맨 하단에부터  꼭대기까지 밧줄을 잡고 물길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대부분 맨발로 올라가는데 까칠한 질감과 빠른 물살로 물때가 끼지 않아 미끄럽지 않다.

물론 입장료도 무료이고 오랜 세월에 걸쳐 석회수로 만들어진 독특한 모양의 폭포를  물줄기를  맞으며  거슬러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미있는 것은  서양 여자들 대부분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이곳을 올라간다. 

바닷가 해변이 아닌 산속에서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팔등신 미인들을 을 볼 수 있다니, 헐  ~~

이런  색다른 풍경으로 이곳은  모두가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산속 폭포에서 수영복 입고 멋진 포즈로 인증샷을 찍는 곳이 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이곳 부엉텅폭포에서 재현되고 있었다.

우리가 도착한 순간에 한 무리의 비키니 차림의 서양 여성들이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폭포를 올라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운 좋게 출발하기 직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아래 클릭: ▼▼▼▼

                 부엉텅폭포



인도네시아 발리 칸토람포 폭포

두 번째 폭포는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매깜퐁 마을에 위치한 매깜퐁  폭포이다

마을  상류에 위치한 매깜퐁 폭포는 4단으로 만들어진 곳인데 이곳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마을 곳곳을 돌아 흘러 내려간다.


건기이다 보니 수량이 적어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낙차가 있어 떨어지는 폭포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대부분 폭포 입구에서 시간을 보내다 오는데 첫 번째 폭포까지 올라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되니 꼭 올라갔다 오시길 ..

아래 클릭: ▼▼▼▼

              매깜뻥폭포  

    

매깜뻥 마을은 얼마 전 tv에 방영되면서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바이크를 타고 가다 보면, 산속 깊은 곳에 관광지에서 있을 법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마을이 갑자기 나타난다

마을 규모는 크지 않지만  해발 고도가  높아 시원하고,  계곡물이 마을을 휘감고 흘러내려가면서 시원한 물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곳이다.

마을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산책도 하고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식사도 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쉼을 갖기에 정말 좋은  장소이다.

각자 집집마다 꽃과 장식으로 색다르게 꾸며 놓아 사진을 찍어 놓으면 정말 이쁜 곳이다

이곳 게스트 하우스에 하룻밤 계곡물소리를 들으면서 쉬다 보면 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이 저절로 회복될 것 같다.

아래 클릭: ▼▼▼▼

                매깜뻥마을

매깜뻥마을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음 코스는 싼깜뺑 온천이다

이곳은 지하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10여 미터 높이로  분수처럼 솟구쳐 오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입장료는 스쿠터 주차비 포함 120밧(4500원)이다

이곳은 유황온천으로 단체탕, 패밀리탕,개별탕으로 선택해서 이용 가능하다.

단체탕은 온천물에 부유물이 많다는 부정적인  리뷰가 많아 단체탕보다 패밀리탕이나 개별탕을 추천한다

개별탕은 수건 포함 80밧(3000원)으로 욕조에 물을 받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 피로를 풀기에는 제격이다

함께 간 일행은 마사지를 받았고  난 온천욕을 선택했는데 결론적으로 온천욕이 더 만족도가 높았다.

열대지방에서 웬 온천욕인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하고 나면 상쾌하고 유황으로 인해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니 꼭 해보시기를 비랍니다.

아래 클릭: ▼▼▼▼

               싼깜뺑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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