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있는겨울(19)

by 연오랑

겨울의 문턱에서

재환

보일듯 말듯 하던 그리움이

느슨한 여름지나고

고즈넉한 가을지나고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수 없다

춥다는 이유로 꽁꽁싸메고 있는것일까

그 그리움, 그 사랑

태양처럼 내가 가까이가면

언제 그랬냐며

제자리로 돌아와

배시시 웃으며 맞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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