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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의 시작점 그리고 그 숨결

by 유쌤yhs

밤새 뒤숭숭한 꿈자리

꿈은 무의식을 벗어나

의식이 될 수 있을까



잠들기전 간절히 바란 염원

생전 사랑한 이들과의 만남



부질 없는 소원 되어

무의식의 바다에 떠돈다



썩어질 육신의 껍데기

처량하여 뿜어져 나오는 숨

그리고 느껴지는 그분의 숨결



깊은 무의식의 끝

그곳에 계시리라



언젠가 마주할 그분의 임재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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