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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s Sep 25. 2021

싶다

낙서

바람이 좀 쌀쌀해졌다고

그 새 생각이 나버리네


요즘 따라 가장 부러운 사람이라면

꼭 너인 게

참 잘 지내는 것 같아

많이 부럽다.


어디선가 예쁜 꽃을 받고

예쁘게 웃고 있을 너의 모습에

여전하겠다 예쁜 건

싶으면서도

가슴 어귀에 무언가 떨어지는 게

나는 아직인가 보다 싶다.


비결이 무언지

궁금할 따름이지만

비결이 뭐 있겠니

지난 간 것에 여한이 없는 네가

부러울 따름이지.


매일 그런 건 아니고

바람이 바뀌어서

요즘 부쩍 그래 본 것일거다.


나도 평소엔

괜찮았다.


잘 지내자.

우리


눈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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