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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머스의 모든 것 May 27. 2024

5월 넷째 주 커머스 트렌드(컬리 첫 분기 흑자 외)

마케팅 인사이트

▶ 최근 이커머스 주요 소식을 공유드립니다. 비즈니스와 마케팅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쿠팡의 '손흥민 찬스', 통할까?


쿠팡이 손흥민과 김민재가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유치하여, 와우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회원 유치와 유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이 경기는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으로,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 시기에 맞춰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회원 이탈을 방지하려는 전략으로도 보이네요. 



2022년 시작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매년 여름 개최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해요. 이 이벤트는 기존 회원들에게 새로운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특히,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돼요. 쿠팡플레이는 매년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와우멤버십 회원 수를 크게 늘렸으며, 이번 경기 역시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요.



2️⃣ 컬리의 '퀵커머스' 사업은 어떤 모습일까? 


컬리가 올 상반기 중 '컬리나우'라는 새로운 퀵커머스 사업을 시작해요. 퀵커머스는 상품 주문 시 1시간 내외로 배송을 완료하는 즉시배송 서비스로, 기존의 '샛별배송' 서비스를 보완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컬리는 이미 '컬리나우'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등에 PP센터(집품·포장 센터)를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에요. PP센터를 통해 간편식 등 최소한의 상품을 보관하고, 빠르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서비스 지역은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일대를 중심으로 고려 중이며, 정확한 배송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어요. 컬리는 이번 퀵커머스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에요.


3️⃣ 컬리의 첫 분기 흑자! 반등 신호탄인가?


컬리가 창립 9년 만에 첫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어요. 1분기 매출은 538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억2570만원을 달성했어요. 컬리는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와 운반비, 지급수수료 절감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 결과 운반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포함된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 줄어든 638억원을 기록했어요. 또한, 창원과 평택센터를 통한 물류 효율 개선도 큰 역할을 했어요.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증대와 배송 효율화, 안정화를 이뤄냈어요.

 

유통업계 안팎에서는 컬리의 IPO 재추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요. 컬리는 지속 가능한 매출 증대를 위해 시장점유율 확대와 고객 쇼핑 편의성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에요.


4️⃣ hy의 배달앱 '노크' 출시


hy가 다음 달 배달앱 시장에 진출해요. '노크'(Knowk)라는 이름의 배달앱을 출시할 예정이에요. hy는 '사장님은 음식만 준비하세요, 매장 홍보는 hy 노크에서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입점 업체를 유치하고 있어요. '노크'는 음식점주의 플랫폼 이용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정비, 광고비, 가입비 등을 요구하지 않아요.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5.8%를 적용하며, 무료 배달 서비스도 제공해요. hy는 배달앱을 통해 자사 프레시 매니저 1만1000여 명의 맛집도 추천받아 소개할 계획이에요. 



이번 배달앱 출시는 hy가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에요. 지난해 hy는 800억원을 들여 배달앱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의 지분 66.7%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되었어요. 이와 함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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