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가 4월 기준으로 발표한 모바일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패션/의류 업종 앱 이용자 수는 약 1624만 명에 달해요. 이 중 무신사는 월간 이용자 수(MAU) 527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어요. 에이블리는 488만 명으로 2위, 지그재그는 296만 명으로 3위를 기록했어요.
앱 이용자 성비는 여성 71%, 남성 29%로 여성 이용자가 훨씬 많아요. 평균적으로 한 명당 월 이용시간은 1.46시간이지만, 에이블리의 경우 1인당 이용시간이 1.07시간으로 가장 길어요. 무신사의 활성 기기 수는 약 980만 대에 달하며, 이용자 성비는 남성 43%, 여성 57%로 나타났어요. 20대 이용자가 37%로 가장 많았고, 10대 이하가 23%를 차지했어요.
2️⃣ 롯데가 만든 타임빌라스 수원점, 어떤 모습일까?
롯데몰 수원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이름인 '타임빌라스 수원'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이 쇼핑몰은 백화점과 쇼핑몰의 강점을 결합한 복합형 프리미엄 쇼핑몰로, 기존 매장의 80% 이상을 개편했어요. 새로운 타임빌라스는 젊어진 점포와 다양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대해 쇼핑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해요.
현재 스포츠와 키즈 상품군은 리뉴얼 이후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2535세대 고객의 매출도 80% 이상 확대되었어요. 타임빌라스 수원은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출처 : 롯데쇼핑
3️⃣ 위메프, 고객 체험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막차탑승' 운영
위메프는 자사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고객들이 직접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쇼룸과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막차탑승'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프로그램은 카테고리별 담당 MD가 선정한 인기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쇼룸'과 연계되어 있어요. 위메프는 본사 1층에 스튜디오와 쇼룸을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방문해 상품을 살펴볼 수 있게 했어요. 쇼룸에서는 브랜드와 협업해 체험형 전시 공간을 제공하며, 방송 중 소개된 상품들을 현장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어요.
막차탑승은 이달 한 달간 방송을 7회 내보낸 결과 누적 조회수 160만 회를 기록하며, 라이브 시간대 최대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했어요. 앞으로는 매주 2회 고정 편성해 방송할 예정이에요.
4️⃣ 중국 알리·테무 공세에 G마켓 전략을 수정하다
G마켓은 알리바바와 테무의 공세 속에서 빠른 흑자 전환보다는 재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G마켓은 지난 1분기에 8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에요. 전항일 G마켓 대표는 빠른 흑자 전환보다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투자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G마켓이 신세계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오프라인 자산을 온라인을 통해 더 잘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어요. 또한, 중국 e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품질을 높이고, 정부의 KC인증 규제 강화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쿠팡과 네이버의 1, 2위 싸움에 알리, 테무까지, G마켓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5️⃣ 신세계백화점 신백멤버스, 가입자 130만명 돌파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멤버십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어요.
신세계백화점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신백멤버스'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30만 명을 돌파했어요. 신백멤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무료 멤버십으로, 종이 상품권을 대신하는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 충전식 모바일 머니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 다양한 쇼핑 편의를 제공해요. 신백리워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할 때 1R당 1원으로 사용 가능하며, 최소 10원 단위로 쓸 수 있어 편리해요.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별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1년간 누적 할인액이 103억 원에 달했어요. 또한,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했어요. 1주년 기념으로 신규 가입 이벤트와 다양한 쿠폰팩을 제공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