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은 더 이상 음식 배달 앱이 아니다
앞으로 배민은 배달 앱을 넘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최근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기술 콘퍼런스 '우아한테크콘서트'에서 강조한 내용입니다. 배달 앱을 넘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을 그저 '배달 앱'으로 알고 있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배달, 포장 부문 - 배민1, 배민포장, 배민로봇
2. 커머스 -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선물하기, 배민전국별미
3. 사장님/라이더 -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키친, 배민커넥트
4. 컬처 - 배민 문방구, 만화경
이 4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다시 보면
1. 배달, 포장 부문 - 배민1, 배민포장, 배민로봇
2. 커머스 - 배민B마트, 배민스토어,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선물하기, 배민전국별미
3. 사장님/라이더 -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키친, 배민커넥트
4. 컬처 - 배민 문방구, 만화경
하늘색 색깔 표시한 부분이 B2B 영역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배민 외식업광장 같은 경우 미래의 사장님(B2B고객) 까지 신규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배민 입장에선 사장님을 많이 모셔오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배민이 이렇게 다양한 사업 영역에 손을 대는 이유는 무엇보다 체질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 88억 원으로 성장했지만, 영업 적자 역시 7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습니다. 배달 시장은 정체되어 있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되지 않는다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기 힘들겠죠?
배민이 새로운 사업영역을 통해 확실한 수익원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