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들리고 싶다.

신입이 내 주변에서 어슬렁거린다.


분명 아까 가르쳐준 게 잘 안 되는 거겠지.


자리에서 머리를 긁적이며 고민하는 신입을 보니,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바빠서 모른척하고 만다.


- 미안, 진짜 바빠서 그랬어 -



* 앞으로 <애매한인간 단상집> 시리즈는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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