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채사장 May 08. 2024

11번째 국궁이야기, 간단한 소회

[개처럼 벌어 선비처럼 쏜다] 11일차

 아, 국궁을 주제로 10편 남짓의 브런치북을 만들어볼까.

 조금 더 길어도 되려나?

 하다가,

 차마 국궁으로는 10편이 넘는 이야기를 내지 못할까봐 10편으로 못박았습니다.

 사실 재료는 많으나 그 재료들로 비슷한 맛밖에 내지 못하는 제 탓이 큽니다.


 1회차부터 국궁입문, 활터문화, 활과 관련된 이야기, 활용구 공방 리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목이 [개처럼 벌어 선비처럼 쏜다] 인 까닭은 이 취미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봐 정했습니다. 막상 마지막 순간에 보자니까 그다지 잘 지은 제목은 아닙니다.


 아무쪼록 활생활은 참 재밌습니다. 이렇게 제 얘기 몇편으로 활에 빠지실 분이 얼마나 될까 싶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겠습니다. 다들 쏘세요. 정말 즐겁습니다. 시리즈 10편 내내 말이 그겁니다, 국궁은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취미라고. 진짜로 그렇습니다.


 브런치북은 일단 완결내보렵니다. 10편 쓰면서 조회수도 잘 나와서 기쁜 마음입니다. 조만간 더 다듬어진 이야기로 돌아오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10화 요즘 국궁, 활쏘기 근황 이모저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