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다.
손과 가슴이 벌벌 떨린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쩔까.
대체.
아, 정말 너무 어렵다.
어렵게만 느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절말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기에,
조금씩 내디뎌본다.
그래도 어렵다는 마음은 변치 않는다.
좌측 상단 떠오른 카톡 풍선 하나에 마음이 흔들.
그이의 연락일까,
어떤 연락이 왔을까.
조심스레 들추어 본 상태표시창에는
(광고) 표시 만이 나를 반기네
허탈한 마음에 내던지고 싶지만, 수리비가 이성을 붙잡고.
문득 생각난 일정 확인하다
미소 짓게 하는 한 마디에 마음 가득
꽃을 피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