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보내는 찬사
우리는 마침내 서로 만났다. 사람들은 자신의 침묵에 파묻혀 오랫동안 서로의 옆구리만 스치며 길을 간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뜻도 없는 말들을 교환한다. 그러나 위험한 시간을 당해 보라. 그러면 그들은 서로 돕는다. 그들은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음을 발견한다. 사람들은 다른 양심을 발견함으로써 마음이 넓어진다. 사람들은 함빡 웃으며 자신을 돌아본다. 그러면 자신이, 바다가 한없이 넓은 것을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석방된 죄수처럼 보인다. -생텍쥐페리, <인간의 대지>
카누에 타서 노를 뒤로 저을 때, 물은 어디로 가는가? 물은 뒤로 갈 수 없다. 물이 뒤로 가면 원래 자리에 있던 물이 다시 뒤로 가야 하고, 이 과정이 물가까지 반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 번 노를 저을 때마다 20톤의 물을 이동시키는 셈이 된다. 사실 물은 그리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이는 것은 우리다. 물은 무거운 물질이며 실제로 응집력이 강한 덩어리다. 그 특성을 이용해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인간은 호수를 그리 많이 바꾸지 않는다. 대신에 호수는 우리의 행동에 우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반응한다.
-세스 고딘, <의미의 시대>
열정을 따르는 것은 사치다. 가치를 따르는 것은 의무다. 열정은 즉각적인 기쁨을 가져다준다. 가치는 지속적인 의미를 선사한다. -애덤 그랜트
* 사진 출처: Pixabay, Jobert Aquino Aqu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