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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미 Mar 17. 2021

At Down

새벽녘에

그 날의 감성 때문인지, 갠적으로 유독 애정이 가는 그림


2018년 12월 4일. 6:47 AM

7시도 안 되는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이른 출근길.


스산한 날씨에 오돌오돌 떨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노라니 


깜깜하게 둘러싸인 암흑 속에서

밝게 비치고 있는 별들과 

동트기 전의 해와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런던만의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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