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공을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儀封人請見曰: "君子之至於斯也, 吾未嘗不得見也." 從者見之. 出, 曰: "二三子何患於喪乎? 天下之無道也久矣, 天將以夫子爲木鐸."
의(儀) 땅의 봉인이 뵙기를 청하며 말하기를 "군자가 이곳에 이르면 내 일찍이 만나보지 않은 적이 없었다."라고 했다. 종자(공자의 수행자)가 뵙게 해주자, (그가 뵙고) 나와서 말하였다. "그대들은 어찌 (공자께서) 벼슬을 잃을 것이라 걱정하는가? 천하에 도가 없은 지 오래되었다. 하늘이 장차 夫子를 목탁으로 삼으실 것이다."
"'어지러움이 극에 달하면 마땅히 다스려지는 것이니, 반드시 장차 부자로 하여금 지위를 얻어 교화를 베풀게 하여 오랫동안 벼슬을 잃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목탁은 길에 순행하는 것이니, 하늘이 부자로 하여금 벼슬을 잃고 사방을 널리 돌아다니면서 그 가르침을 행하게 하여, 마치 목탁이 길에 순행하는 것과 같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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