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시
구름이 삼킨 흰 수면제가
위장의 가장 어두운
밑바닥까지 내려오면
하늘 대신 내가 꿈을 꾼다
딸기향이 서린 커피숍을 지나
고래 혹등처럼 적막한 놀이터에서
옛사랑을 표절해본다
아 그 때와 너무 닮았다
눈물도 너무 비슷하다
눈의 체온과.
부지런히 보고, 담아두고, 생각해보려고 애 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