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일1시
이제는 시시할 법 한데
여전히 눈을 보면 두근거린다
흐르던 개울이 멈추고
처마가 흰 송곳니를 드러내면
입술에만 달싹인 채
차마 터지지 못한 말소리같이
이내 투명해지는 진눈깨비라도
나는 보고싶다
오래 전 와야했을 전화처럼
부지런히 보고, 담아두고, 생각해보려고 애 쓰는 중